우선 저는 영리를 돌리지 않고 빠대만 하는 빠대충이기에 제 의견에 신빙성이 다소 없을 수도 있습니다.
뭐 일단 줄진이 오늘나오고 5판정도만하고 다른사람이 한것을 보기만해서 어찌보면 상당히 부정확하고 이견이 나올수도 있는 부분입니다만
우선, 줄진은 피가 어느정도 닳아있어야 딜이 나오는 영웅입니다.
그런데 피만많지 방어력은 낮은데다가 뚜벅이고 타즈딩고를 찍을 경우에만 4초간 무적입니다. 하지만 플레이한 입장으로써 4초간 무적이라도 살기가 힘들어요. 진짜 캐고수 아니면 4초간 발악하다가 죽음 끝입니다.
정말 칼같은 자리와 칼같은 피관리 말그대로 진짜 고티어에 손도 좋으신 분들은 피가 절반 이상닳았을때 싸우는게 좋겠지만
저티어나 저 같이 손이 고잔데 줄진이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굳이 피를 빼놓을 필요가 없는 것같습니다. 궁이 일단 단두대보다는 아직 타즈딩고가 더좋아보이고
(단두대가 사거리가 길지만 선딜이있어 맞추기가 쉬운편이 아닙니다.) 뚜벅이에 도주기 없는 줄진은 자리를 잘 잡기도 어렵고 (물론 대화를 하며 팀워크가맞는다면 모를까) 그렇기에 상대방에게 쉽게 물리게 될확률이 높습니다. 요즘 많이쓰는 리밍이나 타커는 도주기가 있고 굴단은 스킬딜도 쎈데다가 근접하면 피회복을하거나 궁써서 도주하기도 줄진에 비하면 용이하죠.. 그래서 피를 굳이 안빼놔도 이미 쳐맞고 빈사상태가 될 상황이 더 많을것이기에 굳이 피를 빼놓으려고 기를 안써도될거같아요. 타즈딩고 너무 믿지마세욤..물론 역관광을 할 기회는 여차저차 나오겠지만요!
라인전에서도 싸움이 일어나면 상대도 나를 때릴테니 그럴때 맞딜하는게 더 나을거같네요.
줄진은 난이도가 중간이라고 되어있지만 중간아니에요. 어렵습니다.탱커도 아니고 피회복하는 기술이라 E뿐인 흡혈기능도 없는 원거리암살자가 제 피를 깎아야만 한다는게 체력관리가 굴단보다 더 어려워보이고요. 그리고 충이 많이 늘어날거같아요 ㅋㅋㅋㅋ 저...저도 줄진충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