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1638
"오세훈 용산참사는 355일만에 장례식, 노량진 수몰은 5일만에 했잖나" 새누리당이 노량진 수몰 사고와 관련 연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난하고 있는 데 대해 민주당은 21일 오세훈 서울시장 당시 용사참사와 비교해 박 시장을 감싸며 반격을 가했다.
박 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노량진 수몰사고와 관련해서 오늘 막 발인식이 끝났다"며 "서울시와 많은 공무원들이 사태수습에 분주하고, 국민들이 슬픔에 잠겨있던 그 5일 동안 새누리당은 희생자의 죽음을 놓고 정쟁에 이용해 먹으려는 정치적 망나니 노릇을 마다하지 않았다. 국민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이런 태도의 말로 죽음의 굿판이며 우리가 멀리 해야 할 구태정치 자체"라며 새누리당을 원색비난했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은 새누리당 소속이었던 오세훈 서울시장 시절에 벌어진 용산참사의 경우 355일 동안이나 그 사태 수습이 이뤄지지 않아 장례를 치루지 못했다는 점을 망각하고 있다"며 "당시 사태가 자연재해가 아니라 대놓고 과잉진압을 통해 돈을 위해 사람을 희생시키려다 벌어진 사회적 타살 행위였다고 하는 지적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355일 동안이나 사태수습을 방치했던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에 비해서 5일 만에 이번 사태를 수습하고 유가족하고 원만한 합의를 이뤄낸 서울시에 정치적 시비를 걸고, 정쟁을 이용하려했던 새누리당은 스스로 반성하고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힐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