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올림픽님의 댓글 링크가 인상적이어서 날로먹기 도전..ㅋ
http://savearth.tistory.com/223 요즘 삼성 이건희와 CJ 이맹희가 서로 엿배틀을 주고 받고 있는데
재벌의 형제들이 벌이는 난리라서 소송 금액도 엄청나고 강건너 불구경하기에 괜찮은 소재이고 그렇죠? 막장 드라마 실사판 같잖아요.
이 요상한 사건도 다 역사가 있고 근원이 있는 똥물 튀기기입니다.
그 근원을 속 시원히~ 아~주 간단히 요약해 드립니다.
알고 보면 무지 재미있는 사건이라니깐요.
( 말을 줄이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
★★★ ( 일남 맹희, 이남 창희, 삼남 건희 ; 명희는 딸 )
박정희와 이병철이 짜고 사카린 밀수 사건을 벌이는 와중에
이병철이 몰래 욕심을 부림. 그러다 걸리고 이병철은 대신 몸빵으로 이창희를 감옥으로 보냄.
회한을 느낀 이남 이창희가 이병철과 삼성의 비리를 정부에 몽땅 밀고 해 버림.
( 이것 때문에 이병철은 한동안 정부 관리들의 미움으로 사업에 크게 어려움을 겪음
근데 박정희도 정치자금 검은 돈 만들자고 짜고 한 짓이라 창희가 역관광 당함 )
이 와중에 장남 이맹희도 이병철의 눈에서 벗어남.
이건희는 이맹희도 가담했다고 주장하지만, ( 가족을 저버린 건 이맹희 측이라고 개드립. )
오히려 이창희가 청와대에 단독 투서한 것을
이맹희도 같이 했다고 이건희가 누명을 씌워 제거한 정황.
그래서 삼남 이건희가 이병철의 눈에 들어 삼성전자도 물려받고 재산도 가장 많이 물려 받음.
( 약삭 빠른 이건희 인증? 하긴 너무 약삭 빨라서 정신병으로 군대도 면제 받았음.
이재용은 허리 디스크로 면제.
근데 이재용은 골프가 준 프로급이라지 ㅋㅋ 재밌는 집안 )
이건희는 지 아비가 외화밀반출 등을 하는 것을 열심히 배웠던지
천문학적인 비자금을 조성하여 차명관리.
이재용에게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라는 이름도 참 길어 외우기도 힘들지만 실제로는
`세금 없이 삼성을 물려주려는 수작질`이라면 참 이해하기 쉬운 사건에 관련하여
김용철 변호사가 이를 양심선언 해버림.
( 사실 이런 식으로 이건희도 거의 세금 안내고 삼성 물려받은 전과가 있음
집안 내력이란 이런 것 ㅎㅎ )
검찰 조사 결과 그 돈 중에서 일부만 발견함. 아주 작은 부분을 조사했는데도 몇조원이 튀어나옴.
4~5조원쯤.
명심하길!!
아주 일부만 조사했음. 2년 걸릴 조사를 몇주만에 끝낸다는 자체가 말이 안됨.
그것도 삼성생명, 삼성화재의 고객들의 계좌에 차명 계좌 관리한 것도 다수.
이건 회사 자체를 공중 분해시켜야 할 정도로 중대 금융 범죄이나 아무런 제재도 가하지 않음
이게 자본주의여?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가히 이건희 왕조 인증 사건. 법 위에 건희제 있도다. 아~멘.
이건희는 그 돈을 `비자금`이라고 고백하면 다 빼앗길 것 같으니, 이병철의 유산이라고 변명.
재밌는 건 검찰이 아무런 조사도 하지 않고 증거도 없이 그 말을 그대로 믿어줬다는 것
정말이지 평소 검찰을 철저히 구워 삶은 자만이 둘 수 있는 `신의 한수`.
근데 상속세 부과 시점 10년이 지났네?
이건희는 몇조원의 돈을 세금 한푼 안내고 고스란히 차명에서 실명으로 둔갑시킴.
검찰과 정부가 몇조원의 비자금을 돈 세탁 해준 희대의 사건 발생.
재벌들이 흔히 하던 비자금 관리라서 이맹희 측은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이걸 이병철 유산이라고 하면 자신도 권리가 생긴다 이말이지?
그래서 이맹희 측도 유산(?) 내놔라 하고 덤빔.
(국세청에 이맹희측에 `유산이라는데 권리 포기한 거 맞냐?`라고 공문을 보낸 다음에야
이맹희가 움직이기 시작한 건, 이맹희측도 처음부터 유산이라곤 생각하지 않았다는 반증!)
근데 이게 하도 껀수가 큰지라 뱀 또아리 트는 듯이 괴상한 모양새인 삼성의
순환 출자 구조 자체가 흔들리게 생김.
삼성가 지분 다 모아봐야 2%~5%인데 이 순환출자 구조 덕분에 삼성그룹 전체를 지배할 수
있게 된 것. 그러니 삼성 그룹 지배에 대한 빵꾸가 생긴다 이 말씀.
( 이거늬가 "죽어도 못보내~ 어떻게 돈 보내~" 라고 결사항전의 의지를 다진 결정적 이유 )
원래 비자금은 서로 안건드리는 게 예의지만 이맹희측과 이건희측이 원래 좀
앙숙이었던 면이 있어서 덤비게 된 것.
심지어 차남 이창희의 둘째 아들이 돈이 궁해 자살했는데도
이건희 측은 조화 하나 안 보내고 사람 한명 안보냄.
이런 놈이 대한민국의 사법행정국회를 쥐고 흔들고 있음. 아효...
비자금인줄 뻔히 알만한 이맹희가 유산(?) 나눠주라고 덤비니
건희도 참 빡치긴 빡치겠어요. 글죠? ㅎㅎ
재판의 핵심 포인트는 유산 분배를 요구할 수 있는 `10년`이 지났느냐 안지났느냐.
삼성측은 이병철 죽은지 수십년이니까 당연히 10년 지났다.
CJ측은 이건희가 유산(?)을 숨긴 것을 얼마 전에 알았으니 당연히 10년 안지났다. 라고 주장 중.
삼성측이 좀 더 유리해 보이지만 얼마간의 돈 ( 그것도 액수가 요구 금액의 절반쯤? )을 주라고
재판부가 조정하거나 합의시킬 가능성도 있음.
결론은
이건희가 도둑질한 장물에 이맹희도 내 몫 내놔라고 덤비는 셈.
이건희의 `신의 한수`가 `최악의 한수`가 되어버림 ㅋㅋㅋㅋㅋ
이제와서 `유산 아님! 내가 피땀 흘려 도둑질 한 것` 이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ㅋㅋ
개생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용철 변호사 만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내가 하고 싶은 말
이거 정말 이병철 유산 맞는 지 부터 조사하란 말이야 이 ㅆ놈들아...
도둑질한 물건 (횡령,비자금,조세포탈 등) 두고 서로 지꺼라고 덤비니 정말 볼썽 사납다.. 아휴...
그거 국민들 돈이라고!
아참, 그리고 이 똥물 튀기기 소송이 진행되면 사카린 밀수가 부각될테고
그러면 박정희가 해먹던 짓거리가 부각되어 그 똥물이 박근혜한테까지도 튀길텐데
박근혜 또 발끈 하실라. 아주 볼만하겠어요.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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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도 삼성家 이전투구의 실체를 알길 바라신다면 손꾸락 추천~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는 아주 쉽게 요약하느라고 글이 엄청 짧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