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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총학생회 게시판에 올라온 글
게시물ID : sisa_714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LAW]F.A.
추천 : 7/5
조회수 : 67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9/06/19 18:41:38
'다시,바람이 분다'를 위해 7시에 정문 앞에서 함께하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 박준홍입니다.

이미 다양한 언론 보도 등을 통해 故 노무현 前 대통령 추모 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의 진행과 주최에 차질이 생기고 있음을 알고 계신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저희 총학생회에서는 순수한 추모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생각들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이번 콘서트를 준비해왔습니다.

애초에 20일로 행사 일자를 확정하고자 하였으나
학교 측에서 21일을 제안하셔서 21일로 일자를 확정하고 콘서트를 준비해왔습니다.

행사를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에서,
사법시험을 위한 면학 분위기 조성과 청소 등의 이유로 노천 극장 사용을 불허한다는 학교 측의 입장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에 총학생회에서는 학교 측이 말씀하시는 이유에 충분히 공감하지만,
이미 학교 측에서 먼저 제안하신 일시로 행사를 진행해왔고, 행사 일자가 너무 촉박하게 남았기에 행사의 정상적인 진행과
학내 구성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음량을 줄이거나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하거나, 방음에 만전을 기하는 등의 대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18일 오후, 노천극장에서 진행하는 행사의 승인이 되었다는 학교 측의 이메일이 왔고, 이에 총학생회에서는 오늘부터 행사를 진행하면서 학우분들의 피해를 최소하하는 방안을 함께하면서 행사를 진행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학교 측에서 오늘부터 진행된 무대 설치 등에 대해 강경하게 불허 입장을 밝히고 무대 설치를 불가능하게 하면서,
행사의 진행이 불투명하게 된 상황입니다.

이에 총학생회에서는 故 노무현 前 대통령 추모 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늦은 7시에 학생회관 앞에서 모여 정문을 열어줄 것을 요구하고자 합니다.

학우 여러분께서 이 행사로 인해 많은 걱정이 있으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행사는 순수한 의미의 추모 행사로, 음악을 통해 고민을 나누고자 하는 의미 이상의 정치적인 행사가 아님을 꼭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게 되었을 경우, 학교 측과 협의하여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피해가 없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7시에 학생회관 앞에서 '다시, 바람이 분다'를 위해 함께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http://rmfjrldy.cafe24.com/?document_srl=19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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