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받았던 그 어떤 배달 전화보다 가장 반가운 전화였네요.
비도 오고 언제쯤 도착할지 몰라서 약속도 미뤄두고 대기타고 있었습니다.
오래 탈건데 무난하게 무채색을 갈까 하다가 물랑루즈 레드를 시도해봤는데
부모님 잔소리...를 뒤로 하고 밀어붙이길 잘한 것 같습니다. ^^; 제 눈에 이쁘면 됐죠.
키 받자마자 의자 조정하고 선루프도 열고 닫고 차를 만지작거리다가
이름을 뭐로 짓지 고민하는 저를 발견..
저만 차에 이름 짓는 거 아니죠? ㅜㅜㅜㅜㅜ? 아니라고 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