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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걱정
게시물ID :
gomin_967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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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마나마나쿠
추천 :
1
조회수 :
3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1/09 17:01:40
내 20년전엔 가난해도 집에 보일러 빵빵 틀고 살고 애들도 집안에서 반팔에 런닝입고 지냈는데
20년 지나 살만한데 씻을때만 보일러 틀고 집안에서 잠바입고 사는구나.
20년 전엔 도시가스 쓰는 집에서는 난방비 걱정없을거라고 부러워했는데
지금은 내가 쓰는게 도시가스인지 도둑가스인지 모르겠다.
20년간 뭔가 번쩍번쩍하는 살림살이들로 바뀌기는 했지만
집은 좁아지고 추워지고 한숨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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