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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습니다.
게시물ID : gomin_9672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당구왕김빡킹
추천 : 0
조회수 : 66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1/09 04:22:48
그녀가 처음부터 말했습니다.
힘들꺼라고,
하지만 괜찮다고, 할 수 있다고 얘기하며 그녀에게 다가섰죠
결국 제가 먼저 힘들다며 헤어지자 했네요.
저를 만나기전에 받은 마음의 상처가 쉽게 사라지지 않았나봐요.
정말 많이 노력했는데, 끝내 혼자서만 사랑하다가 지쳐버렸네요.
같이 사랑한다는거 정말 축복받은 일인것 같아요.
김광진의 편지처럼 그녀와 저는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네요.
쉽게 잠이들지않는 새벽입니다.
더 나은 사랑 할 수 있게 용기를 주세요.
다음번에는 일방적인 사랑이 아니기를 기도해주세요.
그녀는 제가 이렇게 힘들어하고 아파하는거 모를것 같네요.
본인의 상처가 아물지 않았기에, 그녀도 얼른잊고 털어내서 좋은 사람만나길 바랍니다.
올해의 시작은 조금 우울하고, 기운이빠지는 시작이네요
잊어보겠습니다.
그대와 내가 만나기전 활발했던 모습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그대도 안녕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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