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구요
남친이랑은 동갑입니다 저도슴둘 남친두슴둘
남친은 집에서 장남이고 부모님이혼하셔서
거의가장이에요 밑에동생이두명있습니다
막내는 중1 둘째는 고2네요 남친어머니가바쁘셔서
밥을잘못먹고다녀서 제가도시락도자주싸주고
집에데려와서 밥도자주차려줍니다
저는집에서밥을잘안먹어서남친이 밥먹으면
재료랑햇반사와서먹는데
직접한밥이먹고싶다길래 오늘
쌀을사서냄비밥을하고(전기밥솥이없어요ㅜ)
감자전먹고싶대서 감자전이랑 김치볶음
된장찌게끓여서해줬어요
솔직히오늘수업끝나고 감기기운이너무심해져서
안보려고했는데 보고싶다고보자고해서
보고밥해준건데 (요즘남친이돈이없어서 밥사먹으면
비쌀것같아가지구요ㅜ)
밥좀먹고나니까 갑자기너무피곤하고
몸이쑤시더라구요
그래서 설거지좀해달라고했어요
설거지조금뿐이라고 요리하면서 설거지좀해놧다
햇는데 입이댓발 나와서 투덜투덜거리는거에요
갑자기 너무ㅎ화나고 남친한테
정이떨어지더군요ㅎㅎ그래서 내가한다고
비키라니까 가만히서있습니다 그러더니 내가화난거
같으니까 지가 한데요ㅋ 어이가없어서
주방 문쾅닫고설거지다하고 남친보고
집가라고혼자쉬고싶다니까
왜그런걸로화내냐고장난치냐고하네요ㅋㅋ
300일 동안 참고참은게 갑자기확터지는기분..ㅡㅡ
제가쪼잔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