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보고싶어 죽겠어졌습니다.
7개월 버티기가 과연 빨리 지나갔음 좋겠어요.
이번 작품에서 한두가지 실험을 하는거 같아 보였는데,
시공 그리고, 차원을 겁을 내지 않는 편집...
내 머리속에서는 단일 스케일은 반지의 제왕이 가장 넓었습니다.
그리고 깊숙하고 다중적인 스케일은 스타워즈가 가장 방대했습니다.
그런데...
인피니티워는 ... 저 두작품이 공간감을 가볍게 박살낼거 같습니다.
미드가르드라 불리는 지구! 그리고 가오갤이 속한 지역구!
그리고 블랙오더와 어디가 될지 모르는 곳에서의 다발적인 전투....
설마 블랙오더 그리고 타노스 전체가... 지구에서만 싸우기에는.....(어이 그럼 지구 정말 박살나 -_-)
다른데서 싸우다가 ... 헤임달 혹은 스트레인지의 이동능력으로 여기저기 가서 싸우다 다시 합치고
정말이지 '상상' 속에서만 보던... 애니에서만 보던(가오가이가 파이널을 보신분이라면 소울 11유성수 대 GGG전투 비슷한)
그런 꿈에 그리던... 전투를 실사영화로 처음 보게 된다 이겁니다.
처음이자.... 앞으로는 이런 영화 다시는 못볼지도 모르게 될거 같은 영화
돈이 그만큼 쏟아부어져야 하고 스토리 보드가 착착 쌓여져야 방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을텐데
정말 MCU가 이만큼 흥했기에 벌여볼 수 있는 스케일이지, 앞으로 이저도 스케일 영화 다시 볼 수 있으리란 장담 못해요.
토르3를 괜히 봤다 싶습니다. 소금물을 들이 부은 느낌입니다. 내년 5월..... 정말이지 언제 올지 벌써부터 기다려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