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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말 한마디만해주세요..
게시물ID : gomin_7131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벽이
추천 : 3
조회수 : 364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3/05/29 05:29:09

 

저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애완동물이랑 이쁜집에서 아들딸낳고 누구보다 재밋게사는게 꿈인사람이에요

 

하지만 지금 제모습을 보니 나이는 20인데 고등학교도 공고졸업에다 출석까지 좋지 않고 미래를 생각하기에는

 

너무 나도 막막한 그런 사람이기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수 조차 없을것같습니다 .

 

여자들은 연애할때는 키와 얼굴 성격 매력 능력을 보는게 현실인데

 

저는 키169,

얼굴도 좋게말하면 개성잇게 생겻다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못난얼굴,

흔히말하는 관심종자인 나대는 성격이지만 매력은없고

능력이라고는 운전명허증하나잇는 미래를 생각하라고 하면 아무것도 생각할수없는 그런 사람입니다.

 

제가 좋아하는사람에게 잘보이기위해

제가봣을 때 멋졋던  비트박 스와 랩과 태권도와 옷이쁘게 입으려고도 해봣지만

다 어중이 떠중이로 그냥 안하니만못하는..

 

뒤돌아보니 너무나도 쓸모없는 나약한 그런 사람이더라구요

항상 행복햇다고 생각햇지만 사회라는 문앞에서 망설이고 앉아서 울고싶은 느낌이에요..

가진거라고는 2G폰과 낡은 아디다스 크로스백하나에 뿔태안경이끝이네요

 

가진것이 너무없어서 주위사람에게 나란 사람을 보여주기 창피하고

 

내가 마음에 드는 여자를 봐도 나한테 과분한 사람이라는 비겁한 변명을 세뇌시키면 도망가는 찌질하다못해 불쌍하고

 

일을 해보려고 할때도 일용직은 열심히해도 쳇바퀴구르듯 제자리걸음일것이라는 핑계를 만들고

 

공고를 나왓기에 전기쪽으로 나가볼까라고 생각하지만

가진 기술하나 없어서 지인이 아는 전기회사에 들어오라는 말을 해도 저의부족함때문에 지인이 욕을먹을까봐

당당하게 도와달라고 말을 못하고

 

나를 가르쳐주셧던 고마운 선생님들과 스승님과 관장님들께도 스승의날에도 모진학생이엿고 못난제자엿기에

안부전화한통 못드리고

 

가장존경하는 아버지에게는 한없이 부족하고 부끄러운 자식이라 어버이날에도

"저를 길러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라고 한마디도 못하는 불효를 저지르는

정말 부끄러운 사람입니다.

 

제자신을 이제서야 되돌아보니

처음으로 죽어도 나하나로 인해서 슬퍼하거나 눈물을 보여줄사람이 없을것같다는 생각에

부쩍 눈물을 흘리는 날이 많아졋습니다.

자살을 생각하는 친구들의 심정이 이해가지 않앗지만

이제서야 조금이나마 이해가 됩니다.

내가 걸어온 길의 끝이 불행할것이라고

말하는 사회가 너무나도 무섭습니다.

 

 

고게에 잇는 글을 보면서 

 

재밋잇어서 입에서 웃음소리가 나오고

 

자신의 슬프고 힘겹던 이야기를 털어놓은것을 보면서 동감하며 글썽이며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를  읽어주고 듣어주며 따뜻한 위로의글을써주는것을 보며

 나에게도 따뜻한 말을 해줄사람이잇을까라는 생각을 하게해주는

고게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글을 읽어주신분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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