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는......
다보고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모바일로 쓴 글이라서 ....
정말 전작들을 즐겁게 그러나 꼼꼼히 잘 보셨던 분들이라면 런닝타임 내내 정말이지 버릴장면 하나도 없습니다.
예습해야 할 작품들을 대충 알려드리자면
Avengers 2 : Age of Ultron / Thor 1 / Thor 2 : The Dark World / Doctor Strange 를 보고 보시길 권장합니다.
그런데요. 정말이지 이제부턴 MCU작품들이 그냥 전작들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기에는 버겁기 시작했다 라는게 조금
치명타 스럽긴 합니다.
사실 다른 스토리인 가오갤2/스파이더맨:홈커밍부터는 아... 정말이지 이제 Thanos스토리의 떡밥을 회수하는 대 서막이 열리기 시작했구나
했는데 말이죠. 이번작인 라그나로크는 대놓고 이 작품부터 .... Thanos가 죽게될 ...(혹은 반병신이 될)때까지는 정말이지 스토리 분산이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고 그야말로 히어로 영웅물의 끝을 보는 느낌이고 시빌워가 터질때 ... 이 둘은 왜 참전을 못했는지에 관한 이야기도
알 수 있고 하는등의 .....
너희들이 지금까지 봐온 MCU작품의 시즌을 이제 슬슬 닫고 다른 새로운 세계관의 혹은 영웅들의 2번째 버젼을 준비하려 하나 할 정도로
스토리가 커졌습니다.
토르3에서 이정도 스케일을 보여주었는데....
과연 인피니트워에서는 얼마나 더 스케일을 키워보려고 이럴까 싶기도 하고
제가 그래도 마블팬이란게 ... 조금은 자랑스럽다 할 정도로 저에겐 나름 멋진 영화였어요.
마블 팬이시라면 꼭 보시길 권장합니다. 전 내일도 봅니다... 한번은 더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