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식 마티즈를 몰다가 와이프님께서 은총을 내리셔서 BMW를 구입했습니다.
농담으로 어디가서 나 BMW샀다~ 이러면 장난인줄 알지요.
그리고 150만원에 받아왔다~ 이러면서 웃지요.
아시는 분께서 새로운 BMW로 구입하시겠다면서 저한테 거의 거저 주셨지요.
10년이 넘은 차지만 이름값은 하더라구요.
첫째로 정말 차가 좋습니다. 말로 하기 힘들만큼. 정말 좋아요.
국산차와 다르게 정말 필요한 기능만 딱 있습니다. 근데, 필요한 기능은 모두 다 딱 있어요.
둘째로 이름값 한다는게 정비하기가 넘 비싸요. 넘 비싸요.
엔진오일 27만원, 배터리 교체 23만원 등등등.
그래도 차 받을때까지 설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