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까지만 해도 오늘 대응보고 지지철회하려고 한 사람입니다만
지금 무효표 던질려고 tv보다가 보니까 송민순 문건이니 주적논쟁이니 아주 가관입니다
제 의사는 문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무효표 던짐으로써 여성할당제가 옳지 않은 정책임을 표현하려고 한 것인데
왠지 이놈의 언론들이나 적폐세력들은
'아 우리가 네거티브 공세 하니까 문후보 지지율이 떨어지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기고만장할 생각을 하니까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빡치는군요
아고라나 서명운동과 같은 어떤 의사표현 방식을 통해서 무효표를 행사하고 싶은데
현재 상황은 그게 아니라서 더욱 답답합니다
문후보의 여성할당제도 정말정말 싫지만
내 의사표현을 자기마음대로 왜곡해서 이득을 챙길려는 반대편 세력들도 짜증나네요
혹시나 지지철회 하시는 분들은 이런 점도 고려하시는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메갈이나 페미나치들도 정말 싫지만 솔직히 전 저놈의 적폐세력들이 더 싫거든요
그리고 상황 상 저놈들은 문후보 지지율이 떨어지고 무효표가 많아지면
여성할당제의 문제가 아니고 네거티브 덕이다라고 100% 생각할 놈들입니다 에효...
그래서 문후보 안 찍을꺼야? 라는 것이 아니라 내 의사 표현이 왜곡되서 저놈들 좋은 일 해주는 것 아니야? 라고 생각해보시면 빡치실껍니다
무효표 던지지 말고 문후보 찍으라는 이야기가 아니고 가능하다면 아고라나 온라인 서명과 같은 것을 통해서 무효표 던지시는게 그래도 좋지 않을까는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