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능끝나고 12월6일부터 수습기간 3일+한달 일해서 735000원이라는 돈을 벌었어요!!
마트에서 한달넘게 일했는데 딱 2번 쉬고 주말에는 10시간씩 평일에는 5.5시간씩 일했어요.
수습기간이라고 4860원에 10% 차감해서 이번달은 받았네요.(뭔가 억울한 면이 있지만 ㅠㅠ)
그래도 다음달부턴 5210원 그대로 받아서 너무 좋아요 ㅎㅎㅎ
두께샷 ㅎㅎㅎ
제가 고3 내내 1년동안 기숙사에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번에 수능을 망쳐서ㅜㅜ
집앞에 있는 국립대말고 다른 지역에 있는 국립대로 가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교통비등등 돈이 더 드니깐 부모님께 죄송한 맘에 알바를 시작한 이유고..
첫알바라서 매우 낯설고 힘들고 또 마트 알바라서 손님들과 트러블도 있었는데 한달을 무사히 끝냈어요.
그리고 부모님이 저를 위해 이렇게 힘들게 일하신 생각을 하니 눈물도 ㅠㅠ
그래서 바로 60만원은 방금 어무니께 드렸어요 ㅎㅎ
저금해두신다고 ㅎㅎ 제 미래를 위해 ㅎㅎ 그리고 그 중 20만원은 어무니가 치과 치료를 받고 계신데 쓰시라고 말씀드렸어요.
암튼 이 기분은 말로 표현할수가 없어요 ㅎㅎㅎ
그리고 제 용돈은 135000원인데 내일부터 유니세프에 적지만 만원씩 정기후원하고
또 나머지는 패션고자였던 저에게 옷을 선물하고
제 절친이랑 맛있는 것도 먹고 ㅎㅎ
여러가지 하고 싶어요 ㅎㅎㅎㅎ
고딩때 제 한달 용돈이 3만원이라서 135000원이란 돈은 매우 큰 돈이거든요!!
항상 폴더폰 화면으로 오유 눈팅했었는데 이렇게 자랑해보고 싶었어요.
너무 주절주절 늘어놓은 것 같기도 하고 실례가 되네요:^^
오유 회원분들 항상 감사드리고 행복한 일만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