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가족여행으로 싱가폴 가서 입은 원피스
쵸커도 직접 만든거!
흉부가 좀 큰편이라 시중에 파는 원피스는 맞는 사이즈가 거의 없고
여행가서 원피스는 입어보고 싶고 그래서 만들어 봤어요
원단에 신축성이 없지만 뒤에 고무사 넣어서 편함편함
그 부유방이라고 하나여? 겨드랑이쪽 살도 좀 가리고
팔뚝도 좀 얇아보이게 하고 어떻게든 날씬해 보이려고 발악한 패턴인데 네 걍.. 내 몸이 문제ㅎ
엄마가 기왕 만드는거 길이 좀 길게 하지 왜 그렇게 짧게 했냐고 등짝스매싱ㅎ
쉬폰로브도 만든것!
길이는 종아리 반까지 품은 굉장히 넉넉하게 했어요
로브는 패턴이 굉장히 단순해서 한시간만에 뚝딱!
쉬폰은 흐물렁 거려서 재단할 때 풀먹여서 재단하면 편해요!
빡빡한 일정이었어서 숙소 돌아오면 뻗기 바빠서 옷 착샷 찍은거 하나뿐이고 죄다 셀카네요;
이 원피스도 만든 것! 머리 반다나도 만든것!
이거는 인터넷에 똑같은 원단으로 만든 뷔스티에 원피스가 팔던데 아마 원단이 중국 공장발인듯..
원단이 두꺼워서 저런식으로 개더 잡으면 제 몸에는 더 뚱뚱해 보일 거 같아서
스커트는 270도 플레어로 어개끈은 더 넓게해서 부유방이랑 팔뚝 얇아보이게 만들어 봤습니당
이건 신축성 있는 원단이라 여유분을 얼마를 줘야할지 패턴 그릴 때 머리 좀 썩혔어요
박음질도 직접 만든 티 안나게 만들려고 집에 있는 기성옷 꺼내보고 신경 많이 썼네영
구롬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