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부산의 한 고등학생이 대학생 형과 누나들에게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해 달라며 부산대학교 교정에 대자보를 붙여 화제가 되고 있다.
유영현 부산대 총학생회장은 “위안부라든지 세월호라든지 고교생이 말한 부분이 문제라고 동의하지 않을 학생들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런 점을 떠나서 우리가 바라는 세상을 우리가 만들려면 투표해야 한다는 핵심을 잘 짚었다”면서 “투표를 할 계획이 없는 학생이 있었다면 이 글을 보고 부끄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