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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 Only One
게시물ID : music_847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췌켄
추천 : 3
조회수 : 7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1/05 18:48:30
음악을 감상하시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타고 이동해 주세요.
http://youtu.be/PN297BQIOvY

I'm not the only one

Still I need someone I'm not the only one
I'm not the only one
And should I be so strong? I'm not the one you want
I know you're the holy one
I'm just a dirty worm
What's that? What's that? I feel shit
Bring me a knife Not all the fool makes a scar
Some has no fear some dies
I feel me going blind
Can you see pale gray eyes?
No other days to hide
Bring me a knife Not all the fool makes scar
Some wants more fun some cries 
I feel me going blind
Can you see pale gray eyes?
No other days to hide
I wanna be the one But I can't sing the song
I'm just a lonely one




이번에 내 주관적인 해석을 펼쳐볼 노래는 Only One 이라는 자우림의 4집 앨범 곡이다.

일단 위의 가사들을 한글로 번역한것을 보도록 하자.

I'm not the only one
난 특별한 존재가 아니야
Still i need someone
아직도 난 누군가가 필요해
I'm not the only one
난 특별히 누구도 아니야


I'm not the only one
난 특별한 존재가 아니야
And should i be so strong?
내가 더 강해져야 할까?
I'm not the one you want
난 네가 원하는 그런 사람은 아니야


I know you're the holy one
네가 성스러운 사람이라는건 알아
I'm just a dirty worm
난 단지 더러운 벌레일뿐
What's that? what's that?
그게 뭐? 어떻다는 거지? 
I feel shit
기분 더러워


Bring me a knife
나에게 칼을 가져다 줘
Not all the fool makes a scar
모든 바보가 상처를 남기는건 아니야
Some has no fear some dies
어떤이는 죽음에 대해 아무 두려움도 없지
I feel me going blind
내 눈이 멀어가고 있음을 느껴
Can you see pale gray eyes?
창백해진 내 회색눈이 보여?
No other days to hide
더이상 숨을 날이 없어


Bring me a knife
날 칼로 데려다 줘
Not all the fool makes a scar
모든 바보가 상처를 남기는건 아니야
Some wants more fun some cries
누군가는 더 재미있는 어떤 슬픔을 원하기도 하지
I feel me going blind
내 눈이 멀어가는 기분이야
Can you see pale gray eyes?
창백해진 내 갈색눈이 보여?
No other days to hide
더이상 숨을 날이 없어


I gonna be the one
난 혼자가 될테지
But can't sing the song
그러나 노래는 부를 수 없어
I'm just a lonely one
난 그저 외로운 사람일뿐


위의 가사를 보고 내 해석을 펼쳐보도록 하겠다. 일단 이 노래를 들어보자.

어떤 느낌이 나는가?

나는 혼자 외로움에 떨고있는 소녀가 눈물을 조금씩 흘리며 속삭이듯이 말하는 느낌이 난다.
 
이 느낌을 노래에 가져가겠다.

위의 노래를 여섯 부분으로 나눈다고 했을때, 첫번째 부분부터 보도록 하자.

화자는 자신이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고 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 구절을 보면 " 아직도 난 누군가가 필요하다 " 라고 말하고 있다.

특별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한다.

누구처럼 얼굴이 이쁜것도 아니고, 몸매도 좋은것도 아니고, 춤을 잘추거나 노래를 잘하는것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에게 관심을 줄 사람이 더욱 필요한것이다.

두번째 부분을 보도록 하자.

자기 자신은 특별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원하는 모습으로 자신의 모습을 맞춰가려고 하고있음이 보인다.

다른 사람의 관심을 받기 위해서라면

그렇다면 주인공은 어떤 상태인것일까? 이 상태를 알기 위해서

다음 부분으로 넘어갈 필요가 있다.

세번째 부분을 보도록 하자.

다른 사람은 자신이 쳐다볼 수 없을 정도로 신성한 존재로

하지만 자기 자신은 낮춰서 더러운 벌레로 취급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 난 주인공이 어떤 상태를 가진지 짐작했다.

주인공은 지금 애정결핍 상태인 것이다.

누군가의 사랑을 간절히 갈구하는 것이다.

물론 주인공의 근처에는 사람이 많다. 친구도 있고 가족도 있고 여러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주인공은 외로워 하고 있다. 하지만 혼자는 아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싶어 한다.

그 사람이 원하는 모습이 되고 싶다. 그렇게 하면 그 사람이 자신을 더 사랑해줄테니까

나는 하찮은 존재이다.

그 사람은 정말 신성한 존재로 나는 그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다. 사랑을 받고 싶다.

이런것이다. 

네번째 부분(다섯번째 부분)을 보도록 하자.

이 부분은 한마디로 간단하게 나타낼 수 있다. ' 자해 ' 인것이다.

" 모든 바보가 상처를 남기는건 아니야 " 

라는 부분이 있다. 여기서 상처라는것은 자기 자신이 집적 자기 몸에 해를 가하는 상처를 말하는 것이다.

여기서 바보란 자기 자신같이 누군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일컫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누군가에게 진실한 사랑을 받고 회복될 수 도 있겠지만 자기 자신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

즉 칼로 자기 몸에 상쳐를 낸것이다.

" 어떤 사람은 죽음에 대해 아무 두려움도 없지 "  부분은 

'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죽음따윈 두렵지 않다 ' 라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어떤 사람 = 바보중에서 자신같은 바보들 을 말하는 것이다.

자신의 몸에 해를 가하고 마치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눈은 점점 멀어져 가는것 같고 창백해진다.

" 더 이상 숨는 날은 없어 " 라는 부분은 이렇게 해석을 하였다.

' 숨는다 ' 라는것은 누군가가 자신을 발견하지 못하는것을 의미한다.

누군가가 자신을 찾으로 오지 않는 이상은 관심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으로써도 알 수 있는것이 있는데 주인공은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싶지만 자기 자신이 남에게 관심을 주는것보다

남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한다. 그래서 숨었던 것이다. 

누군가가 날 찾아달라고 찾아서 사랑해달라고

하지만 바라기만해서는 되는것이 없다. 

남이 사랑해주기만을 바라는 사람을 누가 사랑해 주겠는가? 

그래서 주인공은 극단적인 선택으로 자해를 선택했고, 이로써 숨을 필요 없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된 것이다.

여섯번째 부분은 한 구절만 바뀌는데

" 누군가는 더 재미있는 어떤 슬픔을 원하기도 하지 "

라는 부분으로 보와 자신이 죽음으로써 가져오는 슬픔이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끌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 부분을 보자

죽음으로 인해 모두에게 끝없는 관심을 받게 되지만

죽음으로 인해 더이상 그들과 어울릴 수 없다. 

더이상 그들과 대화조차 나눌수 없다.

주인공은 혼자가 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됬다.

하지만 기쁜 마음으로 노래를 부를수는 없다. 왜냐? 영원히 혼자가 되어버렸으니까

결국 주인공은 진짜 혼자가 되어버린 것이다.

주인공은 외로운 사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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