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이 바랬던 재미 자체를 주지 못한다는 점에 있겠죠.
예를 들어 야구나 축구같은거 볼때 감독들이 칭목질한다고 승수나 패수 맞춰주고 이러면 재미있을리가 없죠. 페어플레이도 아니고.
현실상에서야 칭목질 하는게 저런 상황에서 굉장히 강한 힘을 발휘하긴 하지만, 게임에서 그러면 그건 치트급이 되어버리고 재미가 없어져버리죠.
그런데 이런 게임에서 칭목질을 해버리면 아무리 게임 룰상 그런걸 인정한다고 해도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그게 배신 이상으로 재미없어 치사하게 보일수밖에 없으니...
정당한 두뇌싸움이나 이런저런 배신 뒤통수 등을 보고 싶었던 시청자들에게 칭목파와는 그야말로 게임의 근간을 말아먹고는 악의 축이죠.
그때문에 노홍철이 특히 욕먹는걸테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