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생각없이 bmw 드라이빙센터 홈피 들어갔다가 i8이 있길래... 대뜸 예약...
간김에 M TAXI도 타봐야지~~ 하며 예약...
10일 기다려서 어제 드라이빙센터 갔다왔습니다.
아침 일찍 예약을 해서 차도 안 막히고, 다행히도 날씨도 좋고~~~
주차 잘 해놓고~~
안으로 들어가니 차량이 많이 바뀌었네요~~
맨앞에서 반겨주는 M4!!!!
다른애들은 설렁설렁 보면서 지나가다가, 안쪽으로 가보니 i8도 전시해놨네요..
돈을 아주 많이 줘야 하지만....
진짜 이게 돈주고 살 수 있는 양산차란 말인가.......!!!!!!!!!!!!!
일단 등록 먼저 하고.....
한참 다른차 보면서 놀다가 시작 5분전에 가보니....
i8을 준비하고 있네요..
한 타임에 딱 2명이더군요..
사람 많지 않아서 굳!
내부는 무슨 우주선같은 필이....
익숙한건 기어봉밖에 없네요...
일단 차의 느낌을 먼저 알아야 해서 멀티플코스로 가서 슬라럼과 브레이킹 연습좀 하고....
트랙으로 갔는데....
트랙에선 사진찍을틈이 없었습니다...
다 끝나고 내리기전....
문은 어떻게 여나~ 했더니..
저거 누르고 문을 밀면 열리더군요..
카본으로 되어있어서 전혀 무겁지 않아요~
제가 탔던 하얀색 i8...
요건 다른분이 탔던 파란색 i8
가속력이야 뭐 전기 모터와 엔진까지 있으니 말할것도 없구요...
코너링!!!!!!
bmw가 코너링이 좋은걸로 유명하지만 i8은 진짜 장난아님!!
일부러 막 잡아 돌려봤는데...
언더스티어는 당연히 안나고...
뒤가 잘 날아가지도 않고 돌아나가네요..
제가 운전 실력이 좋은게 아니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10만원 빠진 2억.....
돈 있으면 한대 사서 타고 싶어요~~
돈이 없어서 못사는거지...
정말 차의 움직임이 이럴수도 있구나~~ 했습니다..
시간 있으신 분들은 한번 경험해보세요~~
요거 끝나자마자 바로 붙여서 m taxi 탔는데..
역시 드라이버가 다르니깐 차의 움직임이 또 다르네요..
이건 뭐 드리프트를 엄청 쉽게 하네요...
다 끝나고 나오니 사람들이 많아졌네요..
아이들이 뛰어다니면서 이 차 저 차 다 만져보고 타보고..
아이들한테도 정말 재미있는 공간일듯...
어디가서 차를 저렇게 만져보겠어요~~
이런 곳을 국산브랜드가 아닌 수입브랜드가 먼저 만들었다는게 참....
마지막으로 요런 사진 찍어서 액자에 넣어서 선물로 주네요..ㅎㅎ
(얼굴은 자체 모자이크처리)
재미있는 체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