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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혼났습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1001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과일
추천 : 12
조회수 : 85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5/07/05 18:14:27
일단은... 유머글이 아니라는 것을... 밝힙니다. 내 자신이 생각하기에 난 그래도 20살이나 됐으니 클 만큼 컸고, 어른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술도 마실수 있고, 비록 책임이 따르지만 무엇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어젯밤에 혼나면서 아버지께 많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중 가장 기억나고 제 자신이 부끄럽게 만들었던 건.... "넌 나의 자식이냐, 우리 가정의 일원이냐, 우리나라의 국민이냐?" 라는 물음이었습니다. 전 모두 다 속한다고 말했습니다. "넌 모두 다 속하는게 아니라, 유리할때만 이리저리 붙는거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20살 되었으니, 친구들과 밤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하고 싶은일 다 할수 있으니 우리나라의 국민이고, 나의 자식이니 내가 벌어다 주는 돈으로 술 사먹고 우리 가정의 일원이니 편하게 항상 엄마가 해주는 밥먹고 옷입고..... 그러면서도 돈을 벌어오는 것도 아니고, 동생을 잘 돌봐주는 것도 아니며 엄마한테 짜증을 부리고 심부름도 잘 안하는거냐?" .... 정말 제 자신이 부끄럽고 ... 쪽팔리더군요. 대학생 되서 집에서 빈둥빈둥 놀면서.... 컴퓨터나 좋은거 사달라고 조르고 있으니.... 20대 초반의 어설픈 성인들이여 반성합시다 ......!! 너만 그래 < 라는 비방글... 올라올거 같기도 합니다만 저같은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반성하고 진정한 성인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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