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4화에서 신의를 배신한 조유영을 엄청 깠었죠
사실 지금도 그것에 대해서는 그러려니 합니다.
신의의 배신도 결국 '추악한 승리'에서 불가피한
용도로 쓰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오늘은 임윤선 변호사를 나쁜사람으로 몰아가더군요?
자신이 필요한 임요환을 확보(?)하기 위해서...
사실 임요환이 필요한 것은 임윤선 변호사님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임윤선 변호사를 나쁘게 볼 껀덕지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것도 결국 게임이기 때문에(또 말씀 드리지만 '추악한 승리') 남의 이미지를 깎아,
몰고가서 떨어뜨린다라는 '용도'로 사용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전 게임을 떠나서
오늘 조유영씨의 행동을 보고
조유영씨가 평상시에도 이런 생활을 밥 먹듯이 하지 않을까 하는
그 이미지가 그려져 제가 맛탱이가 가버리네요
뭐.. 그런 여자들 있잖아요
남자들 앞에서 하염없이 약한척 그리고 이쁘고 어리니까
자신보다 조금 못나 보이고 미운사람을 자신에게 조금 거슬린다는 이유 하나로
나쁜사람으로 몰고가는 그런 천하의 개썅년 같은 사람이요.
참고로 저는 남자입니다.
남자지만 아무리 이쁜 여자더라도 그런 사람한테는 호감이 안 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