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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9631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녕과거의나
추천 : 2
조회수 : 28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1/05 01:17:22
것사람을 봐도 브랜드만 보고

월급으로 옷만 잔뜩 사놓고 돈 없어서 집에만 있고

친구들도 만나면 돈쓸 생각에 밥 한끼 먹으면

낸 밥값 생각하면서 이가격이면 가디건을 하나 더

살수 있는데 아깝다 생각이 들고 

친구들도 안만나다보니 연락도 없고 집에서

사놓은 옷만 보고 하염없이 있고 

그럴때면 괜시리 한없이 우울해지고...

집안현편 좋은 것도 절대 아닌데 왜 나는

옷에 그리도 집착하는 걸까 왜일까

엄마가 오늘 너 정말 심각하다..라고 말하고 나서야

월급받은지 사일만에 교통비만 남은 내 통장을 보고

답답하고 한숨만 나온다

왜 그럴까 왜 나는 꾸미지 않고 사람을 만나는게

어려울까 옷이 나의 모든 걸 말해주지 않는데

알면서도 제대로 꾸미지 않으면 사람 만나기기 싫다

이젠 만날 사람도 없고 어떻게 해야만 할까

이건 진짜 병일까....옷에대한 집착....

정말 내가 미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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