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베오베를 보다가 만두이벤트를 보고 가야지-했지만 천성적 귀차니즘과
히키코모리적 성격때문에 집에서 뒤구르릉 하다가 부평역에 나간김에 가봤어요.
때 마침 타야하는 버스를 놓쳐서 에라-배라도 채우자? 심정?
매장 들어가니 아무도 없고 제가 첫 손님...?;_; (꺄악 부끄러)
판모밀이랑 소심하게 오유..만두...시키니 웃음으로 사장님이 주문 받아주셨어요.
혼자 기둘 기둘하고 있었더니 몇 분 더 오셔셔 조금 긴장 풀렸지만...
혼자 먹는 뇨성은...나 하나 ㅋㅋㅋ
하지만 혼자 노는 거에 익숙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잘 먹었슴돠.
제가 시켜 먹은 것들-
음...시식평을 남기자면 만두는-
만두는 꺄악 피가 얇고 속이 맛있어욤!! 피가 투명하리 만치 얇은데 쫀득거리고
만두 베어 먹음 육즙이 흘러나와 맛있어욤.
나중에 김치만두 서비스로 하나 주셨는데
스아실....
이쪽이 더 내 취향!!!!!!!!!!!
매운 게 너무 좋아욤 ㅜㅜ. 최고. 워낙 매운 걸 좋아해서 꺄울. 너무 맛나게 먹었습니다.
모밀은 판모밀 시켰는데. 육수 너무 깔끔해요. 징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양은 제 기준에는 많았는데...(사실 판 모밀 한개가 제 분량)
보통분한테는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전 배터지게 잘 먹었사옵니다.
아 .매장은 깔끔해요. 테이블 말고는 까페 느낌입니다.
이상. 서리서리 후기였습니다.
뭐 베스트도 안 가겠지만 :(
-크흑. 계산할 때 안생겨요 하고 ㅌㅌㅌ 하고 싶었는데...
걍 후다닥 도망가듯이 나왔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