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확대해서 찍을 수도 있었는데 이렇게 넓게 잡은 이유가 있습니다
참고로 유세를 할 12일은 5일장으로 아랫장이 열리는 날입니다
2와 7로 끝나는 날마다 장이 열리는데요 마침 문재인 전 대표의 순천 유세 날짜가 12일이라서 장이 열립니다
그리고 새벽부터 사람들이 모여서 장이 준비되는데 그게 아침 9시쯤부터 사람이 불기 시작하거든요
그래서 이곳 아랫장이 시장임을 감안하면 아침 9시 유세도 괜찮은 타이밍입니다
보통 순천에서 선거가 있을때 아랫장 유세를 하면 남부시장 사거리라고 적힌 저 사거리에 차량이 서고
차에서 내려서 아랫장 방향으로 유세를 하던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순천 아랫장의 위치는 순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순천역 방향으로 걸어서 600미터, 버스로는 딱 정류장 하나이고요
순천역에서 순천대학교 방향으로는 정류장 2개만 거치면 곧바로 도착합니다
시내버스 노선의 대다수가 아랫장에 정차하기 때문에 순천 시내에서도 특정 몇번 버스만 제외하면
아무거나 타도 아랫장 거의 다 갑니다
그리고 순천역 - 아랫장 - 순천터미널을 일직선 노선으로 연결해서 운행합니다
그와 함께 벌교, 소라면/율촌면, 광양읍에서 순천 아랫장으로 도착하는 버스까지 자주 다닙니다
여수행 버스는 16/14/18회로 적은 편이지만 벌교 출발 버스는 하루에 60회, 광양 출발 버스는 159회씩 다닙니다
위에서 짚은대로 터미널이 바로 옆이기 때문에 시외버스로 와도 얼마든지 아랫장으로 금방 접근할 수 있기도 합니다
접근성으로써는 순천 내 최고의 입지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12일은 전통장이 열리는 날입니다
주로 어르신들이 새벽부터 나와서 장을 열기 때문에 여수만큼의 호응이 나올지 걱정되는건 있지만
반대로 정면돌파를 하기엔 좋은 환경입니다
단순히 순천만이 아니라 순천 일대의 광역 교역권인 벌교, 고흥, 여수, 광양, 구례까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곳입니다
순천 사는 분들만이 아니라 그날 아침에 순천을 방문하는 분들에게도 홍보를 하고 싶네요
가기 힘든 곳이 아닙니다 순천의 핵심 교통시설 사이에 있고 정말 접근하기 편하니까
순천 사는 분들, 순천에 방문한 분들 모두 아침 9시에 문재인을 만나러 가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