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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에어백이 터지면 위험하다? 에어백에 관한 상식들
게시물ID : car_710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ve
추천 : 39
조회수 : 2766회
댓글수 : 67개
등록시간 : 2015/09/13 0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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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은 안전벨트의 보조 안전장치입니다.

운전대나 대시보드에 SRS(Supplemental Restraint System) AIRBAG 이라고 적힌 것이 바로 이 뜻입니다.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는다면 백날천날 사고가 나도 에어백은 절대로 전개되지 않습니다.




1.에어백이 제 효과를 발위하는 사고의 예


유럽의 안전덕후 ADAC의 동일차량 에어백 테스트 실험입니다.

이번에 ADAC와 관련해서 급선회 실험 테스트 점수표가 공개되었었지요?


아래 동영상은 동일한 VW Polo 차량을 이용하여 테스트 한 모습들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8jkeKXQW1Y


우선 첫번째 동영상은 인도에서 판매되는 소형차(인도의 소형차들 대부분은 에어백이 없는 저가형)를 테스트 했습니다.

에어백이 미전개됨에 따라 안전도 점수는 0-STAR를 얻었습니다.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크게 흔들리는 운전자 더미의 머리와 가슴이 운전대에 부딛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cDEck0jOGA


다음 영상은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으로 4-STAR를 얻었습니다.

운전대와 대시보드에 부딛히기 전에 에어백이 전개됨으로써 운전자를 보호합니다.


이 영상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에어백이 전개되는 경우는 운전자의 몸이 크게 흔들려 운전대와 대시보드 등에 상해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만 에어백이 전개됩니다.


미국 NHTSA는 1990~2000년 동안 발생한 사고 중 에어백에 의한 사망이 175건이라 확인함. 이 중 104건이 어린이였음.

해당 기간 동안 에어백이 전개된 사고 건수는 약 330만건이었으며, NHTSA는 6,377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다고 산정함.

(wikipeia.org, http://en.wikipedia.org/wiki/Airbag#Injuries_and_fatalities)


에어백이 전개되면서 생긴 폭압에 의해 생긴 상해 가능성보다 에어백이 전개되면서 운전자를 상해로부터 지켜주는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만 작동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것입니다.

따라서 서행중에 에어백이 전개되거나 속도가 붙어서 앞부분이 구겨질 정도인데도 에어백이 터지지 않는다면 불량이 맞습니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936704 (보배링크)


보배링크에서 에어백이 터지는 경우를 더욱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미국차냐 아니냐?



https://www.youtube.com/watch?v=PcAmU3TTbOw


유럽/한국형 : 전방충돌 시 사이드/커튼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음

그렇다고 사이드/커튼 에어백이 없지는 않습니다.

해당 동영상을 보시면 측면 충돌 시에는 사이드/커튼 에어백만 전개됩니다.


필요 없는 부분의 에어백은 전개시키지 않음으로써 불필요한 피해를 없애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가장 발전된 에어백이기도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hufQXSUznA


미국형 : 전방충돌 시 모든 에어백이 전개됨


미국의 경우 차에 관해서는 안전성을 최고로 높이 사기때문에 모든 에어백을 작동시켜야 하는 법이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엔 에어백과 센서만 달려있다면 작동을 하든 안하든 상관없습니다.



아래는 참고만 하셔도 될 사항들입니다.


* 현대/기아차

최근에 출시된 신차라면 십중팔구 부분정면충돌에서 커튼 에어백이 함께 전개됨.

쏘울, LF쏘나타, 제네시스, 올뉴쏘렌토, 올뉴카니발 등.

 

* 지엠

창원에서 만들어 미국 수출형 그대로 내수시장에 내놓은 스파크EV: 커튼 에어백 전개됨.

군산에서 만들지만 미국에는 수출하지 않는 크루즈: 미전개

 

* 르노삼성

QM3: 어차피 유럽산. 미전개

 

* 유럽에서 건너온 차들

VW GOLF : 미전개

AUDI A6 : 미전개

MB E300 : 미전개

 

* 미국에서 건너온 차들

LEXUS ES350 : 전개

FORD 익스플로러 : 전개

 

미국에서 왔거나, 미국에 나갈 걸 가정하고 설계한 차들은 부분 정면충돌에서도 커튼 에어백 전개됨

미국이랑 상관 없는 애들은 그냥 정면 에어백만, 사이드/커튼 에어백은 명백한 측면 충돌 상황에서만 전개




3. 이번 신형 아반떼 사건과 비교해봤을 때


2.jpg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엔진룸 50%정도 먹힌 상태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7iYZPp2zYY


해당 동영상은 이번 신형 아반떼 만큼 엔진룸이 밀린 상황을 가정하고 가져왔습니다.

전개시와 미전개시의 더미 충격량이 눈으로도 확연히 보일 정도입니다.

또한 신형 아반떼와 비교했을 때 저정도 속도로 정면충돌이 일어났을 때는 에어백이 전개되는 것이 정상으로 보여집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lPH__W2_VQ


위 영상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태클거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안전벨트를 한 상태에서 한 실험 동영상입니다.

마찬가지로 튕겨진 더미가 운전대와 대시보드에 의해 충격이 가해집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t=33&v=4dHo8blskI8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스랑 부딛혀서 센서가 하단에 있어 에어백이 미전개 되었다느니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트럭과 충돌한 실험 동영상입니다.

차량이 35마일(55Km/h)로 진행 중 전면부에 정면충돌인가 측면충돌인가에 따른 차이점도 나옵니다.


초반부에 나오는 정면충돌에서 엔진룸이 50%까지 밀고 들어가는 영상에서 보시다시피 에어백이 터집니다.


4분 이후부터는 측면충돌하여 부딛혔을 때를 가정한 영상이므로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물론 버스의 경우엔 후방이 트럭보다 낮고, 후방충돌 하여도 엔진룸이 후방에 있어 면적이 더욱 넓고 단단하므로 트럭보다는 양호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3UTROQajk


여기까지 해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속도가 다르다느니 태클거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이번에는 에어백 미전개 TOP3 동영상도 추가합니다.

TOP10 부터 TOP6 까지는 에어백이 운전자를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여 측면으로 쏠리거나 에어백이 너무 강력해 부상을 입는 상황입니다.

이후 TOP5 부터 TOP3 까지는 에어백이 미전개되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TOP2와 TOP1은 후방의 무게가 앞으로 쏠림에 따라 대파되는 경우로 에어백의 전개효과와는 별개의 사고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j9aCwR6zVY


그러면 어떤 분들이 또 에어백이 터지면 안면부상이 있다느니 이빨이 나간다느니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근접 에어백 시험 영상도 추가합니다.


사실상 얼굴을 이렇게 가까이 대고서 터뜨리지 않는다면 안면부상은 없습니다.

화약은 에어백 내부에서 터지고 운전대 중심이 갈라지며 팽창하는 에어백은 8ms ~ 40ms (0.008초 ~ 0.04초) 사이에 전개가 됩니다.

70.8L 에어백의 완전 전개까지 걸리는 시간은 20ms ~ 30ms (0.02초 ~ 0.03초)가 걸립니다.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운전자가 운전대까지 튕겨져 나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3ms (0.023초)정도가 걸립니다.

즉, 빛의 속도로 움직이시는 분이 아니시라면 에어백이 어지간한 대형사고는 막아줄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백의 경우 단단하게 팽창이 되질 않습니다. (정확히는 순간적으로 최대팽창 후 공기가 빠져나감과 동시에 운전자가 부딛혀도 안전한 상태로 변하며 영상에서도 보시다시피 얼굴을 감싸는 형태로 얼굴이 빠져나옵니다.)


단단한 에어백의 경우 벽돌에 맞는 것과 동일하므로 말 그대로 공기벽처럼 부드럽게 감싸지도록 바뀌었지요.

그래서 외국 에어백 전개 후 차량들을 보시면 에어백에 바람이 빠져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겁니다.

충돌실험을 수천만번 하면서 그러한 문제점을 발견 못한다면 차량사업은 접었겠지요.


또한 상식적으로 차량이 진행하고 있을때에는 운전자의 머리가 운전대와 멀기때문에 에어백 전개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이죠.


물론 에어백이 위험한 것은 전면충돌이 아닌 약간의 측면충돌로 인해 에어백의 측면으로 미끄러져 생기는 부상때문으로 사료됩니다.



여기까지 왔는데도 포기 못하는 에어백 불신론자들에게는 더 이상 뭐라 반박할 것도 없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yKKa1HrnBJg


만약 0.01초라도 늦게 터진다면요?

이러한 사항때문에 에어백이 매우 빠른 속도로 터질 수 있게 개발을 하고 있는겁니다.
0.01초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것이 에어백이기도 하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k0Dc8btJbfI


해당 동영상은 사이드 에어백이 터졌을 때의 위험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터지면 조수석에 탄 아이의 머리가 기어봉과 충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안전벨트는 생활화 하시고 에어백의 경우 상황에 따라선 미전개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또한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미국의 통계에서도 3,300,000건의 에어백 전개 사고 중 175건(그중 104건이 어린이)만 사망 사고가 일어났으며, 6,377명 이상이 목숨을 구했습니다.




4. 결론


에어백 때문에 사망한 사건보다 에어백 덕분에 목숨을 구한 사건36배나 더욱 많습니다.

출처 https://namu.wiki/w/%EC%97%90%EC%96%B4%EB%B0%B1 (나무위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936704 (보배링크)
http://todayhumor.com/?car_62283 (차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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