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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drama_73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alaxy0203★
추천 : 11
조회수 : 119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4/01/04 20:48:07
2일째
이 별의 생명체는 본디 밝은 성품이 있다.
유쾌하고 즐거움을 알고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이 아름답고 맑다.
6일째
그 어린 색시(과부)와 다시 만났다.
...어쩌고...
19일째
이 아이와의 보폭이 달라 동행중 걸음이 느려져 서둘러도 시간이 지체된다.
허나 유유자적 주변경관을 즐기기도 하다가 이 아이가 웃으면 절로 기쁘다.
이 아이의 다소곳한 걸음걸음에 많은 생각이 담겨있다.
비록 천천히 걸으나 어느 때나 먼저 앞서 가니...
혹 나의 동료들도 나의 안부를 염려할까
혹 난 이 별에 남겨진 걸까
이 아이를 무사히 데려다 주고나면...
이 사이에 어느날-
비행선은 이미 떠나가고... 참담한 심정이구나. 번민스런 나의 존재여...
34일째
고통스런 심중엔 늘 상심만이 가득하다.
~어쩌고~
어느덧 근심만 커져가는구나
출처 : 별그대 갤러리
디테일이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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