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야 정의당원 된지 얼마 안되었습니다만
그럼에도 그전부터 오랜동안 비례는 진보를 선택해 왔습니다.
이유는 양당체제를 불식시키려는 마음가짐 하나였지요.
수많은 정의당원들의 마음도 비슷할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런 투표에 상당히 익숙해져 있습니다.
갑자기 정의당원들을 겨냥해서 2-2 글들이 수루룩 올라오는데
제발 부탁입니다.
비례까지 양보하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지역구 투표는 다들 전략적으로 합니다.
하지만 비례만이라도 우리들에게 투표하게 해주세요.
문재인 전대표 뿐만아니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정의당입니다.
이념이 다르더라도 비슷한 지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의당 후보들은 늘 비통한 심정으로 선거때마다 싸웁니다.
늘 양보해와야 했고 늘 뒤에서 박수쳐야 했습니다.
노회찬 동작을 보궐선거 같은 일은 수많은 양보를 통해서 얻게 된 몇 안되는 일 중 하나입니다.
그것마저도 안철수 덕분에 일그러진 보궐선거가 되버렸습니다.
부디 부탁입니다.
서로의 반감을 만들어내는 종용은 그만해 주세요.
13일날 서로가 빛나는 날이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