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는 제목과 같은 인식이 있습니다.
당시, 이경영은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고, 얼마 후 무죄로 풀려났었죠.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잘나가던 배우이자, 영화속 이미지나 평소 보여지는 모습이 가정에 충실한, 혹은 번듯한 이미지의 중년이었기에
팬들의 충격은 굉장히 컸었습니다.
얼마 전, 오유에서 어떤 글을 보니 아직도 이경영이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를 일으켰던 배우로 알고 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당시, 이경영이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맺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 미성년자는 19살의 배우 지망생으로 많은 사람들은 이경영이 배우로서 그 여자를 키워준다고 꼬신 후에, 혹은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경영은 그 여자가 미성년자인지 전혀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그 여성은 당시 이경영 외에도 술자리에 함께 있던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성인임을 주장했었고 실제로 주변 사람들이 그 여성을 성인으로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룸살롱에서 일하는 여성이기도 했구요.
결론적으로, 그 여성이 이경영에게 자신이 성인이라고 거짓말을 친 것이 맞는 말입니다.
또한, 당시 이경영이 자신이 출연하는 시나리오를 보여주며 이 영화에 출연시켜주겠다고 꼬셨다는 말이 있는데요.
사실은, 그 여성이 이경영이 평소에 가지고 다니던 영화 시나리오에 큰 관심을 보였고, 이경영이 그 시나리오 중 일부만 살짝 보여준 것이라더군요.
돈을 줬다느 것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며,
아내가 있었는데 다른 여성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사실 역시 거짓입니다.
당시, 이경영은 이미 아내와 이혼한지 몇년이 지난 상태였죠. 결론적으로, 이경영은 꽃뱀에 의한 피해자라는 말이 맞는 말입니다.
물론,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이고, 이경영이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는 말도 맞습니다만,
냉정하게 볼 때 이경영은 피해자라는 사실이죠.
'피플인사이드'라는 프로에 나와서도 이경영은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고, 당시 기자회견을 통해 사건에 대해서 크게 항변을 하지 않았던 건
배우로서 부정적인 사건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는 사실 자체가 부끄러웠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경영을 피의자로 만든 그 꽃뱀 여성이 진심으로 이경영에게 사과를 했으며, 자기가 벌인 일이 이경영에게 이렇게까지 큰 타격이 될지는
몰랐다고 했답니다. 이경영에게 자신이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대한 돕고 싶다는 말까지 했구요.
전 배우 이경영을 연기자로서 좋아하는 팬이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 오해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