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입장에서는 여자 뽑아서 키워봤자 결혼해서 애낳고 육아휴직 사용으로 그만두거나 적어도 그 공백기만큼의 리스크를 안아야 하는 부담이 있고

여성 근로자 입장에선 어차피 회사에서 키워주지도 않을거 근로의욕도 안생기고. 

남녀임금격차에 대해 남녀근로시간차이로 반박하는데 결국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순환인거 같거든요

기업에게 여자는 결혼해서 애낳으면 언젠가는 그만둘 사람이라는 인식이 박혀있는 이상 유리천장은 사라지지 않을겁니다



얼마전 남성육아휴직사용자가 이제 10프로 정도 된다는 기사를 봤는데요

만약 개별 기업 내 육아휴직사용자 성별을 반반으로 할당하고 준수시 인센티브 준수하지 않으면 강력한 벌금을 때리면 어떻게 될까요

기업입장에선 남자 뽑으나 여자 뽑으나 리스크 똑같으니 성별보단 오직 능력에 따라 채용할거 같은데요

육아휴직사용을 못하게 하는건 불법이니 다른 기업이 남녀 동수로 뽑아서 여자들이 육아휴직 사용할때 우리기업만 남자 많이 뽑으면 이득아닙니까

휴직할당제하면 이런 용의자 딜레마 상황도 많이 해결될거 같구요 


성별임금격차, 취업 및 승진에 있어서의 유리천장, 경력단절, 독박육아 등의 많은 문제를 해결할 가장 간단하고 강력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