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이어트 시작한 지 10일차 들어 가는 아줌마 징어예요..
2년사이에 스트레스와 폭식, 무절제한 생활(스트레스를 오직 야식으로만,,,)을 해서 거의 10 kg 이
불어 버렸어요...많이 먹은것도 있지만, 휴일에는 그저 방에 뒹굴이가 제 몫이었으니,,제 몸에 대해 할 말 없음 입니다..
결국 퇴사하고 싸돌아 댕기며 쉬다 운동시작했는데 ,,궁금한게 많아서요..
헬스장은 안다니고 집에서 합니다.
1. 식단은 그냥 집에서 먹던대로 먹습니다.
칼로리 어플 깔아서 1600 내외로 먹는데 ,평소 먹던 밥 보다 2/3 정도 먹고 고기는 원래 안좋아 합니다.
(밀가루 덕후 ㅠㅠ)
장기적으로 볼 때(저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생활 습관 적응이라 믿지만..) 이게 적당한것인지?
대신 홈메이드 요거트와 하루 견과는 꾸준히 먹는 편이고.
콩류를 좋아해서 매 끼니 두부를 먹고 두유도 만들어 먹습니다(하루 200~300 ml 정도 식사 사이)
영양제는 칼슘제 , 오메가 3 , 비타민 D (요건 일주일에 2알 정도),비타민 C 복용하고 있습니다.
2,운동- 오전에 공복운동 40분(실내 자전거)- 요건 두 달 예정으로 복부 비만 이 많아 합니다.
식사 후 빌리캠프(근력형 유산소 운동이라던가요?..모름) 50분- 무릎에 무리 가는 운동일 때는
다른 운동으로 대체.
유투브 요가 - 40분 정도.
그리고 근력운동을 시작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허리와 무릎이 좀 아픈 편입니다.
우선 런지와 스퀏만으로 시작해도 될까요?더 하려면 무슨 운동이 있을까요?
아령과 매트, 실내 자전거, 그리고 세라 밴드라고 하나요? 그것은 집에 있네요,
적정 체중 목표가 6개월인데 , 헬스장에 다녀야 할까요?
근력운동 시작 전에 코치를 받는게 나을 까요?
인바디는 조만간 보건소에서 측정할겁니다.
열흘 후기라 하면 좀 부끄럽지만...
일단 12시 전에 자고 아침 6시에 일어나는게 정말 수월해 졌어요...
전에는 출근 시간 1시간 전에 일어나 식구들 밥챙기기도 버거웠는데...
믹스커피!- 제가 이것 중독일 정도로 쉴 틈없이 믹스 커피를 주구장창 마셨는데
(하루 6잔은 기본 ㅡㅡ) 하루 한잔 정도?
그런데 중요한건, 그리 안 땡긴다는것( 물을 3리터 가까이 먹는데 것도 전에 없는 이거슨 혁명!),
그리고 정말 창피한 말이지만...하루 장실을 두 번이나 간다는것 ㅎㅎㅎ
지난 몇 달 간 올리기도 버거웠던 어깨가 이젠 돌려 지고, 어깨 근육이 조금 풀려서 스트레칭이
가능해졌다는것...
그간 너무 믿고 방치한 내 몸에 대해 미안할 지경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