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인생최대 무게를 찍고 있어서 근처 하천 산책코스를 걸으러 나갔어요 아저씨 한분이 두꺼운 바람막이를 걸치고 잘 뛰시길래 저도 한번 뛰어 봤습니다..
왜 그랬을까요ㅠㅠ
갑자기 숨이 안쉬어지고 가슴이 너무 뛰고 해서 벤치에 앉았는데... 토기가 밀려와서 ㅠㅠ 화장실을 50미터 앞에두고 갈 수가 없더라구요 ㅠㅠ 엉엉 평생 감기걸렸을때외엔 토한적이 없는데 ㅠㅠ 수풀 사이라 잡초로 최대한 가렸지만 정말 나쁜짓을 했습니다.. 천천히 걸어돌아가는데 또 현기증이 나서 계단에 한참 앉아있었어요 지나가는 아저씨 한분이 체격도 좋은데 빈혈이라니 운동이 부족하구만 하시더니 고맙게도 그늘까지 부축해주셔서 그나마 물한병 사먹고 기어서 집에 왔네요 어휴 담배도 술도 안하는데 몸뚱아리에 살을 붙이고 운동을 안하는게 더 나쁜 짓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약같은 비만같으니 ㅜㅜ 이젠 계단이라도 걸어다니려구요 ㅠㅠ체력이 너무 없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