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가 출신이 목포임을 밝힙니다.
어딜가나 욕을 먹는 박지원이지만 목포시민들에겐 조금 특별하답니다.
전체적이나 그의 정당 인생을 보면 욕을 먹어도 싸지만 목포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이 나오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가 국민의당도 아니고 민주당도 아니고 무소속으로 나와도 어떤 후보든 압도적으로 이길거라고는 의심이 없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매주 금요일에 목포에 내려와서 토요일날이 되면 지역을 살핍니다.
목포에 있는 어시장, 구자유시장, 신자유시장 등등 시장을 돌면서 상인들과 악수를 하고 말이나마 불편함을 묻습니다.
그러다보니 목포시민들에겐 지역을 살피는 일꾼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목포에 작은 행사가 있으면 최대한 참여하려는 국회의원입니다.
저는 해외에 있어서 재외국민 선거를 했지만 부모님이 누굴 지지할지 물어보더군요..
뭐 정당이야 제가 정의롭게 살까 더불어살까 고민을 했지만
저도 제 고향에 살면서 여태 봐온게 있기에 그분을 차마 찍지 않을수 없더군요.
타지역이였으면 찍을 일이 없겠지만요.
새누리나 몇몇당에 전국적으로 욕은 먹지만 그 지역에서 표를 압도적으로 받는 국회의원은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가끔 시사게시판을 보면 너무 박지원을 욕 먹고 이제는 그만 해먹을때다 라고 글을 보면 조금 목포 라는 지역을 잘 모르시기에
그런 말을 하시는거 같아 조금 아쉽긴 합니다.
아직 박지원만큼 압도적으로 목포에 이바지한 일꾼이 없어서 그런기는 하지만... 젊은 후보에게 기회를 주는것도 맞는 말입니다..;
한 도시의 시민들은 자기가 사는 도시에 힘을 쓸 국회의원을 뽑을지... 나라를 위해 힘을 쓸 후보를 뽑을지 그건.. 개인의 선택일거 같습니다만...
저 조차도 전자를 뽑을 것 같습니다... 사실 딜레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