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게시판에 한국사능력 검정시험에 대해 올라오곤합니다. 몇가지는 맞지만 몇가지는 좀 곡해된 내용도 분명 존재하네여.

 

1. 유형과 범위

상급(1~2급) 중급(3~4급) 초급(5~6급) 으로 나뉘어짐 3급마다 시험지가 다름

70점이상 상위등급 60정이상 그 다음등급 그 이하는 탈락임

상급 중급은 50문항 5지선다 초급은 40문항 4지선다임

3시험다 범위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일년에 4번 시험기회가 있음

 

2. 난이도

상급 - 대학교 전공 및 교양학습 수준

중급 - 중 고등학교 학습수준 + 대학교 기초교양

초급 - 초등학교 심화 및 중학교 기초수준 

 

3. 합격률

고급의 경우 평균 2만명 가량 응시 합격률은 50~70% 2012년도 시험중 가장 높은 합격률 69.7% (8/14) 최저는 56.1%(10.27)

중급은 평균 15000명 응시 역시 합격률은 50~70% 2012년도 가장높은 합격률 73.3%(1/14) 최저는 50.4%(5.12)

 

4. 특이점

3급의 경우는 수능수준 + 난이도임 전반적인 내용은 고교과정에서 출제되지만 5~6문제정도 고교교육과정 밖에서 출제되기때문

따라서 3급이라고해도 만점자가 많지 않은 이유. 만약 3급 만점자라면 1급봐도 합격할수 있던 사람이거나 찍기운이 기막힌사람

이것은 1급도 만점자를 줄이기 위해 몇가지 문항에는 장난질침 따라서 1급 만점자는 인정할 만한 능력자 혹은 찍기운 좋은사람

 

사실 국사편찬위원회는 난이도조절에 항상 실패하기때문에 회차에 따라 합격률이 들쭉날쭉함 하지만 역게에서 1차 쉽다고 하는거에 비해서

탈락률이 제법 높은 편이라는 점 특히 위에 합격률은 탈락률의 반대라서 1급 2급 포함된 수치라면 격차는 더 커질 듯

 

상급 중급의 경우 시험이던 35문제를 반드시 맞춰야하고 반대로 말하면 15문제는 버려도 된다는뜻

 

3급의 경우는 이제 접고 1급만 따진다면 난이도가 쉬워졌다 쉬워졌다해도 2012년도 평균 합격률은 65% 대임 10명보면 4명은 떨어진단 소리

문제는 1급 정도 딸생각이면 3급이 이미있거나 역사에 나름 자신있다는 사람들이 4명 떨어진다는 소리 거기다 이중에서 1급인지 2급인지는

확실치가 않음 

 

가끔 3일공부하고 붙었다 혹은 하루공부하고 붙었다 하는 분들은 대개 역사베이스가 제법 되있는 사람들이이거나 두뇌가 좋은사람들임

혹해서 자신도 그정도해야지 생각하면 굉장히 큰 오산이 될것입니다.

(사실 역사 기초베이스가 높은 분들은 그냥 역대 기출문제 풀이만 쭉 보는 걸로도 충분할 순 있습니다.)

쌩돈주고 몇군대에서 밖에 필요없고 자기만족성향이 강한 시험을  심심해서 봐야지 하는경우는 드물다는 말임

대개 공무원혹은 공기업취업을 위해서 보는데 공무원 국사시험은 사실 한국사 1급과 유형은 좀틀리지만 난이도면에선 비슷혹은 오히려 높은편임

 

추가로 자신의 역사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치고 객관식에 난이도조절도 제대로안되기때문에 찍기운이나 요행이 참 많이 따르는 경향도 큽니다.

물론 자격증을 하나더 추가하겠단 마음으로 도전하는거야 요행으로따든 잘찍던 상과없지만  자기만족을 위해 자신을 평가하는 시험을 치룰때

찍어서 맞은결과가 얼마나 의미있을 지는 사실 잘모르겠음

 

적어도 자신의 현재 역사적 소양능력을 보고 공부시간과 범위를 결정해보는게 돈낭비 시간낭비를 줄이시는 길입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가면 기출문제 무료배포니깐 스스로 도전하고 싶은 시험 풀어보시고 요행으로 푼거 실력으로 푼거 구분해서

결정해보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쉽다쉽다하지만 몇몇분의 쉽다와 또다른 몇몇분의 쉽다는 분명 그이전에 노력과 공부에 의한 차이가

확연하기때문입니다.

 

추가로 다시말하지만 매시험마다 난이도가 완전 틀립니다. 쉽다쉽다해서 쉽게준비했는데 님들 준비할때가 합격률 30~40%대의 최악의 시험일 수 있단 소리입니다. 최악의 1급시험은 합격률이 4.5%였고 3급도 18%인적이 있었습니다. 설마 내가볼때는 70%합격률의 쉬운시험이겠지 하시다간 국사편찬위원회에 돈주러가시는 경우가 될지도모릅니다.

 

 

쉽게합격한사람과 어렵게 합격한사람의 노력차이가 상당할 수 있다는점 유념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