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의경나온 울강입니다 음슴체 적절하게 섞어쓸게요 잡설좀 깁니다
본인이 아마 ...일경 2~3호봉쯤 됬나,, 우리부대가 리모델링을 한다고 교통지원근무를 무려 두달이나 내보낸적이있었음
당시에는 신났었음 교통근무를 나가면 하루에 15000원씩 밥값을줌 그걸 두달동안 모으면 꽤나 짭짤하기때문에 좋아했었는데
그 두달이 거의끝나갈 무렵 우리건물이 경찰기동대(직원들)가 강취했다는 소문이 들리고 우리부대가 해체된다는 소문이 돌았음
거의 모든군대가 마찬가지로 원래있던부대에서 쭈욱 가야 짬대우를 받기때문에 중대원들이 불안에떨었음
그렇지만 우리중대는 거의 모든의경근무를 소화할수있는 쓸모있는 멀티기동대였음 그래서 다른중대가 해체되고 그자리에
우리중대가 이사를갔음 의경건물이 보통 따로 있거나 경찰서 내부에 있거나하는데 이사간 그곳은 경찰서 뒤편에 3층짜리 건물로
1층은 의경용식당 맞은편에 전경과 경찰서직원들이쓰는 식당 2층이 의경내무실 3층이 전경대가 생활하도록되있었음 근데 가자마자 압권인게
의경건물앞 주차장겸 운동장구석에 무슨 비석같은게 두개 세워져있고(건물머릿돌 같은거아님 정체불명) 더욱더 쇼킹인건,,, 건물중앙 계단외에 건물
옆에 외벽쪽으로 조그만계단이 나있는데 그쪽벽에 유치원수준에 벽화가그려져있었음 경찰아저씨와 아이들과 강아지 나비 잔디밭 이런느낌
근데,,,,, 그 경찰아저씨랑 아이들그림이 눈에만 검정페인트가 녹았는지 어떻게된건지 시커먼 눈물을 흘리는것처럼보였음,,딱 눈부분만
다른부분은 멀쩡했음 쓰면서도 소름이 돋음 그걸보고 중대원전체가 ㅆㅂ,,이거뭐여 소름돋았쪄 이런분위기였음.. 그게 너무 보기안좋아서
흰페인트를 사다가 거기를 다 발라버리고 이사온기념으로 스님한분 불러다가 제도지내고 거기서 생활을하기시작함
의경은 부대마다 다른데 불침번을 서는부대도있고 안서는부대도있는데 우리부대는 매일 한소대씩 1시간씩 6명이 행정반 앞 책상에앉아서
출입자 확인만 하는 그런 불침번을 섰음 뭐 고참들이야 맥심가지고 한시간때우는 그런시간이었음 근데 점점 한두명씩 귀신을 봤다는소리를 함
이건 본인도 겪은건데,, 불침번 책상에 앉으면 올라오는계단 올라가는계단이 정면으로 보이고 계단뒤쪽은 통유리로되있음
근데 자꾸 밑에서 사람이 올라오는 발소리가들림 근데 아무도 안올라옴,,,,,위에서도 내려오는 소리가들림 근데 안내려옴,,,,
그리고 그통유리가 밖에는 어둡고 안쪽이 불을 켜면 마치 거울처럼 사물이 비춰보임
근데 의경쪽은 밤에 불을다끄는데 전경층은 왜인지 밤에 항상복도에 불을 켜둠 그래서 불침번책상에 앉은상태에서 위를보면
통유리에 비춰서 전경층이 좀보임,, 근데 어느날 불침번이 소리를 질러서 행정반근무자랑 당직직원이 개놀란적이있었음,,,
왜그러냐니깐 불침번서다가 아무생각없이 위를봤는데 통유리로 반사되는 3층을 봤는데 어떤전경이 기동복을입고 가만히 서있었다함
녹견이 유난히잘보여서 녹견에 야광스티커라도 붙였나 생각하고있었는데 시간을보니 새벽2시반,,,, 전경이 저렇게 가만히 서있을 이유가 없음,,
그래서 다시자세히보니 녹견위로는 아무것도없었음,, 목이 안보임,, 그래서 소리를 지르고 눈을 감았는데 당직직원이 나와서 왜그러냐고
그래서 다시위를보니 아무것도없었음,,,, 그걸본게 한두명이 아니었음,,나중에 전경대에 물어보니 자기네들도 본사람많다고,,
그후로 녹견귀신이란타이틀이 붙었음 그놈에게
더대박인 사건은 다음기회에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