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에 좀 우호적으로 계산을 했지요.

제주2석, 부산3석, 경남2석, 대구1석, 대전 4석, 충남4석, 충북2석, 강원1석 등

접전 벌이는 곳은 다 이기는 것으로 계산했습니다.

호남은 박지원 황주홍, 주승용, 김관영, 유성엽 등은 확실히 국민의당이 이길 것으로 보고

광주는 계산이 어려워서 반반으로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호남에서 15석 얻는 것으로 계산했고요.

합하면 34석이 됩니다.

결국 수도권에서 60석 가까이 이겨야 90여석이 되는 겁니다.

지금 국민의당이 표를 갉아먹는 상황에서 노인층 까지 막판에 결집을 하면 수도권 반타작도 사실 선전하는 겁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100석은 거의 어려울 것 같고 90석 내외에서 결정이 될 것 같네요.

야당이 승리할 수 있는 조건의 선거였는데 이렇게 망쳐버린 첫 째 원흉 안철수와

그래도 더민주가 전열만 잘 가다듬고 순항을 했으면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는데 이를 완전히 망쳐버린

김종인이 두 번째 원흉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김종인의 셀프 공천은 상상이상으로 악영향을 끼쳤더군요.

주변에서는 셀프 공천 욕을 안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호남도 그게 결정타였다고 봅니다.

지금 더민주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는 김종인과 무능한 이철희가 비례를 동반사퇴해서 백의종군하는 것 뿐입니다.

그런 거라도 해야 막판에 뭔가 이슈와 메시지를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저 인간들이 더민주를 위해 그런 희생을 할 인물들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요.

그래서 맥이 빠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