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오유 가입후 처음 쓰는 글인것 같네요.
오유에서 추천받은 영화 "스윙보트" 입니다. 이런 숨은 명작을 추천해 주신 오유회원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초반에 여주인공 아이가 에세이 발표를 하는 장면인데
나름 인상적이어서 캡쳐본으로 올려봅니다.
세계의 모든 위대한 문명들은 같은 길을 따라왔습니다.
속박에서 자유로,
자유에서 번영으로,
번영에서 만족으로,
만족에서 무관심으로,
무관심에서 다시 속박으로
우리가 이런 역사에서 벗어나려면
순환고리를 깨야만 합니다.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면
반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장면을 보면서 과연 지금 대한민국은 어디쯤에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