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고등학교에서 친구가 당한 일입니다.
7월6일 오후 1시 30분에서 2시경 ㅇㅇ고 독서실반인 충효인경에서 공부를 하던 한 학생은
에어컨이 가동되지않아 교실로 돌아가 공부를 하겠다고 책 몇권을 챙겨들고 내려가던중 교감선생님과 3학년부장 선생님을 마주쳤다.
어디가냐는 교감선생님의 물음에 그 학생은 에어컨이 가동되지않아 학습환경이 좋지 않기때문에 교실로 돌아가 자율학습을 진행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 몇초의 짧은 순간 에어컨이 가동됬고 그것을 확인한 교감선생님이 학생을 큰소리로 나무라며 복부 등의 부위에 몇차례 구타를 가했고 구타를 당하던 학생은 충효인경 자습반으로 뛰어들어가 가방을 챙겼습니다.
그러고있는 도중 교감선생님이 따라 들어와 밖으로 나오라고 명령했고 학생은 맞는건이 두려워 거부했습니다.
몇마디의 다툼끝에 학생은 뛰쳐나갔고 교감선생님도 뒤따라 뛰어 쫒아갔습니다.
충격에 휩싸인 충효인경 다른 학생들은 소수를 제외하고 교실로 돌아왔습니다
몇분이 흐른 뒤 학년부장선생님께서 교실로 돌아온 충효인경학생들을 소집하여
'교감선생님 성격이 원래 불같으시다. 너희끼리만 담아두고 있어라' 라고 말씀하셨고
뒤이어 교감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상급자에게 부당한 일을 당하더라도 참아라. 한번만더 집단행동을 하면 독서실반을 구성하는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겠다.'
라는 발언을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