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커뮤니티 언급글 죄송합니다.
저는 오유의 지니어스갤러리와 디씨의 지니어스갤러리를 봤었는데 둘의 여론은 비슷합니다.
둘다 노조이를 비난하는 여론이 많고 가끔 쉴더들이 나타나면 비난하는 여론에 논파당하죠.
차이점은 오유에서는 쉴더들은 대체로 보류로 가거나 인기가없죠(베스트 이상 간글은 못본거 같습니다.)
디씨는 보류로 가지 않고 쉴더끼리 거기서 공감하더라구요.
어제 처음으로 pgr의 지니어스 게시판을 찾았는데요
재밌게도 pgr은 주로 노조이의 심리상태를 분석하는 글도 많더라구요.
특히 그런 글에서는 이들이 정말 합리적이지 못했는가에 집중합니다.
어떤 글은 이은결의 협상때의 태도를 패인으로 분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노조이의 심리상태를 분석한 몇가지 글을 링크합니다.
글의 제목이나 서론만 보고 판단하지 마시고 기왕이면 링크 따라가서 본문을 읽고 댓글에서 여론을 보는것도 재밌습니다. 댓글은 항상 갑론을박이 있습니다.
[카르네아데스의 널빤지 - 위선과 욕망의 경계]
링크: http://pgr21.com/pb/pb.php?id=genius&no=104
서론: 카르네아데스의 널빤지, 내가 살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죽이는 경우가 용인될 수 있음을 뜻하는 말이다.
[암전게임 - 무리함과 잘못된 판단이 계속되다]
링크: http://pgr21.com/pb/pb.php?id=genius&no=95&page=2
서론: 하지만, 암전게임에서는 출연진들이 너무도 몰입한 나머지 무리한 플레이와 잘못된 판단이 넘쳐났다.
[조유영, 노홍철, 이두희가 비난받아야 하는 것일까.]
서론: 비난을 받아야 한다면 어떤 이유일까요. 윤리적으로 행동하지 못했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시청자들의 재미(혹은 시청자들이 원하는 결말)를 빼앗았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합리적으로 게임하지 못했기 때문일까요?
[4회차 이은결이 범한 잘못에 대한 나름의 정리]
링크: http://pgr21.com/pb/pb.php?id=genius&no=88&page=2
서론: 이은결이 배신을 하며 은지원을 저격한 진의에 대해 1. 단순한 생존을 위한 명분이었다. vs 2. 아니다. 진짜 저격한거였다.
[묘한 배신이 되버린 이은결.]
링크: http://pgr21.com/pb/pb.php?id=genius&no=96&page=2
중간인용: 실제로 홍진호와 유정현도 '은지원 대신 임윤선' 을 죽이고 싶어한다.
(서론이 없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한 한문장을 인용했습니다.)
[그들에게 우리를 강요할 수 없다]
링크: http://pgr21.com/pb/pb.php?id=genius&no=126
중간인용:
"""
이은결, 조유영, 이두희, 노홍철.
그들이 4화에서 한 행동이, 최종 우승 혹은 앞으로의 생존을 위해 불필요한 행위인가요?
저는 그들의 행동이 승리 직전, 상대 본진에 넥서스를 짓는 것만큼 의미없는 짓(승리의 관점에서)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들 우승을 위해 달리고 있을 뿐입니다.
"""
이렇게 6개의 글을 링크합니다. 이 6개 글은 대부분 노조이 비난하는 입장을 알고 있고 공감합니다.
모든 출연자가 우승을 위해 달리고 있을 뿐이라는 스탠스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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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의 의견이 오유보다는
더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가는 것 같습니다.
저역시 다른분들에게 제 생각을 강요하고 싶지 않지만
누군가가 pgr 링크를 걸어줘서 제가 다른쪽 의견을 봤듯이
제가 링크를 걸어서 다른 오유분들도 접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