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이은결의 배신으로 받은 도움을 쿨내나게 무시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오빠와 형을 살려준 사건에서
갑자기 시즌1 좀비게임이 생각 나서 생전처음 캡처라는걸 해봅니다.
기억하시겠지만, 그때 인간연합5명은 승점을 모두 같게 가져가서 공동우승을 하려 했습니다.
마지막라운드에서 연합5명끼리 터치를 할 경우 이상민이 승점이 1개가 많아 단독우승을 하는 상황이었죠.
그러자 좀비와 터치를 한 후 치료약을 마시게되면 승점3점으로 공동우승이 된다는걸 알게되었고.
어리바리한 좀비 최창엽이 첫 터치를 해준 덕에 모두 한번씩 터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치료약인줄 알고 마신 약이 뱉은물?이었던 갓상민....그 상황에서 치료약을 구해준것도 최창엽이었죠.
요기요모델이 좀비팀을 배신한건 아니었지만. 어리바리하고 마음착한 최창엽덕에 인간연합이 우승을 할 수 있었던건 맞는말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김경란이 말을 시작합니다.
뭔가 마음에 걸린다고.....ㅠㅠ
탈락후보로 절대 창엽이는 부르면 안된다는 말로 시작합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
최창엽이 데스매치상대로 지목되는것 까지 걱정된다하는 김경란....사실 혐경란이미지는 후반에 강해졌지만..이때까지만 해도 정의의 아이콘?이었죠.
차유람이 이런말을 했다니.....ㅜㅜ
최창엽을 살려야하는 이유를 정확하게 짚어주는 김경란. 조유영 노홍철 그리고 일반인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장면이다.
배신을 하지 않았어도 팀에 도움을 줬다면 이정도로까지 밀어줬단 말이다 예전엔..
이들은 최창엽이 데스매치까지 가지 않도록 하자는데 까지 의견을 모읍니다.
조유영 노홍철 일반인같은 사람들이 자신들을 도와준 이은결에게 탈락후보로 안뽑아준것만으로도 감사해라 라는 식인 지금과는 다릅니다.
갓상민의 촉이 춤을 춘 이날....
마지막 촉이 잘못되어 최창엽을 죽이고 말았지만
이땐 누구라도 최정문이는 최창엽을 뽑지 않을거라 생각했을겁니다.
믿긴 했습니다.
갓상민..명언 나옵니다.
어찌보면 이들중 두뇌가 많이 떨어져 보일 수 도 있는 이상민이 최후3인까지 올라갔던건,
이런모습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만에하나 최창엽이 데스매치까지 간다면, 우승자로서 최창엽을 도와주자.....
싀발 X나 멋지네.
도와줘야죠..완전히 완전히 완전히를 세번이나 사용한 김경란,,,
긴말 필요없고,
조유영, 노홍철, 일반인씨
좀 보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