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인가? 차수리 하러 아버지 지인분의 카센터에 방문을 했죠. 영도 산지 37년이 되어가는데 이제껏 새누리만 봤는데 아버지의 지인분이랑 지인분 친구 되시는 분이 대화 하시는 말씀을 살짝 들었는데 "이번에 김무성이는 자기 지역구에 오도 안하고 뭐하는긴지 몰겠네" 그러자 친구분이 "맞제?김비오는 영도다리 앞에서 매연 마시가메 열심히 하는데 저거는 즈그끼리 싸우고 여는 오도 안하고 알아서 지 찍어라 이긴가 싶네" "항상 새누리쪽만 찍었는데 요새 보믄 밉네 김비오 밀어야 안되겠나?"이러시던 겁니다..! 물론 말씀만 이렇게 나누시고 정작 투표는 김무성 한테 할지 모르겠지만 이런 말 자체가 나왔다는게 60대 초반이신 어르신들의 대화가 다른 곳도 아닌 영도에서 나왔다는데서 자그마한 희망을 걸어보고 싶네요^^; 영도라고 다 골수 새누리는 아니라 희망을 가질렵니다. 모두 불금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