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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딴 개ㅅㄲ가 내 사촌오빠임[빡침주의]
게시물ID : bestofbest_708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자기원
추천 : 317
조회수 : 135305회
댓글수 : 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4/13 22:02:02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4/13 08:47:19

 안녕하세요. 어디다 하소연할 데가 없네요. 여기다 글 좀 쓸게요...

 본론만 말해서 사촌오빠라는 미친놈이 어릴 때부터 성희롱을 쩔게 했음. 대상은 물론 나임. 엄마가 같이 목욕시켰는데 그 미친 쓰레기가 자꾸 내 성기를 만지려함. 지는 실실 웃으면서 그게 장난인 줄 알지. 나는 하지 말라고 울려고 하면서 이걸  어떻게 해야하지 뭘 어째야하는지 몰라서 엄마한테 이른다고 했음. 그때서야 안한다고 사과하는 척하면서 결국 그날 목욕 끝날 때까지 그짓을 반복함. 지는 장난인 척하는데 진심 섞인 게 보임. 미친 그딴 장난이 어딨음 지보다 어린 여자애 성기를 십수번을 만지려해 장난이라고 우기려면 최소한 한 두번에서 그쳤어야지. 그뒤로 이놈이랑 목욕 안 함.

 제일 빡치는 부분은 이거임. 이 미친놈이 고등학교 여자애 브래지어를 발가락 사이에 끼고 발로 갖고 놈. 이십분을 그러고 있음. 물론 그 브라는 내 거임. 손과 발을 이용해서 내 브라를 망가뜨리고 있음. 그래놓고 내가 뭐하는 거냐고 하니까 이 쓰레기는 너 가슴 왜이렇게 작냐 드립치면서 계속 발로 브라 뭉갬. 나 할머니 댁 자러 간 거라 그 브라 다시 입고 집 가야되는데 그걸 발가락 사이를 브라로 문지르고 끈을 잡아 당기면서 가만히를 못냅둠. 옆에 작은 고모는 말리는 척하다가 좀 빨아 입으라는둥 같이 웃고 있음.

오빠편 들면서 같이 웃음. 상식적으로 남자애가 그런 짓을 하고 있으면 때리진 못해도 혼은 내야 하는 거 아님? 난 그 상황에서 진심으로 화가 났지만 진짜 내 편은 하나도 없고 서러워서 그냥 웃어넘김. 웃으면서 그 모든 게 장난인 척함. 그렇게라도 해야 했음. 나도 내가 호구처럼 처신한 거 아는데 정말 어쩔 수가 없었음. 이 고모는 사촌오빠의 친엄마가 아님. 오빠한텐 이모고 나한텐 고모.

 그 뒤로 잊고 살다가도 가끔 생각이 나면 오빠랑 고모 둘 다 죽이고 싶어짐. 정말 그정도의 모욕감이었음. 내가 오늘 아침에 또 이 일이 생각나서 핸폰 메모장까지 켜면서 이 글을 두드리는 이유임. 진짜 여자들은 이런 거 한 번 당하면 가슴에 맺히는 게 있음. 잊을 수가 없음. 밤에 자다가도 생각나면 벽이라도 주먹으로 한 대 쳐야함. 그 당시에 내가 대응을 좀 더 잘 했더라면, 바보같이 웃어넘기는 게 아니었는데..

 그 뒤로 간간이 오빠한테 색드립도 치고 웃으면서 지내긴 하는데 진짜 짜증이 남. 내가 더러워진 기분임. 지금도 가슴부분에 벌레가 기어가는 거 같고... 내가 이 일 땜에  오빠한테 색드립을 과하게 침. 겁나 기억 좀 해보라고. 그리고 모순되지만 오빠 앞에서 그때 생각 나면 나도 모르게 자꾸 막 방어하고 싶고 도망치고 싶고 이 미친놈도 그때 생각하면서 속으로 웃고 있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듦. 물론 그럴 리는 없겠지. 가해자는 발 뻗고 잘 자게 되있음 성범죄 이런 거는. 지금 내가 말해도 기억이나 할까 모름. 그래도 한가닥 의심을 지울 수가 없음. 그 오빠 앞에서 그 생각이 들면 공포임. 소름이 진짜 온몸에 오도도독 올라옴.

 그래서 난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색드립치고 과하게 웃고 그럼. 어릴 적 또 생판 모르는 쓰레기한테 성추행 당한거 얘기도 해봄. 근데 이 사촌놈은 그래도 지가 한 짓은 못 떠올리는 거 같더라..

 눈물 날 것 같아서 그만 쓰겠음. 지하철이고 감정 격해져서 글이 괴발개발이지만 양해부탁함. 익명이라 죄송함.

마지막으로 오유에 딸자식 가지신(혹은 가지실) 분들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딸아이 이런 기억 갖고 살아가지 않도록 잘 보호하고 지켜주세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사내아이 조카가 있으면 더더욱요. 적은 이렇게 내부에 있을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지금 군대간 최뭐시기 보고 있냐. 꿀보직이라고 인터넷 자주한다고 웃더라? 이 글 꼭 봐라 두번 봐라. 그리고 군대 성희롱 겁나 당해라 두번 당해라 계속 당해라. 내가 언제 댁 다리 사이 지렁이 작다고 그러면서 닌 팬티 왜 입냐, 댁 팬티 내 발가락으로 비비뭉개고 손에 쥐고 발가락 사이에 문지르고 끈 탁탁 튕긴적 있나. 없지? 언젠가 해준다 내가. 미친놈아 작은 고모가 나나 언니나 내 동생이나 댁 엉덩이 똥침하고 그런다고 댁 그런 행동까지 용서되는 건 아니야. 고모가 하는 게 진짜 장난이라고 어디서 쓰레기짓을 장난인 척 하면서 묻어가려고 들어 미친놈아. 울 엄마도 우리 어릴 때나 엉덩이 두들기고 그랬지 이젠 안그러시거든?

 성범죄자 뭐 이딴 얘기 나오면 점잖은척.쩌는데 웃기지마 그게 다 댁 얘기야. 지금은 겁나 고상한척 쩔지만 미친놈 본성이 어디 가나.. 변태자식 결혼한다고 여자 데려오면  이 일 다 말해줄거야. 어디 결혼 하나보자.

 총기 오발나서 심영이나 되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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