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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부럽긴 오랜만임
게시물ID : sisa_681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쿨몽몽
추천 : 5/3
조회수 : 71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9/05/13 23:45:58
http://www.segye.com/Articles/News/International/Article.asp?aid=20090513002800&ctg1=03&ctg2=00&subctg1=03&subctg2=00&cid=0101040300000

서민총리로 유명한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최근 대학생들과 함께 4.7위안(846원)짜리 점심을 사먹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人民日報)의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원 총리가 5·4운동 9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지난 3일 칭화(淸華)대 구내식당에서 학생들의 초대를 받아 함께 식사를 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원 총리는 학생들과 좌담회를 마친 뒤 구내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토마토 계란 볶음, 미나리 두부 무침, 목이버섯과 쇠고기 무침 등 반찬 세 접시와 밥 한 공기를 고른 뒤 식사카드로 값을 지불했다. 목격자들은 원 총리가 낮 12시부터 1시간5분 동안 밥과 반찬을 깨끗하게 비운 뒤 학교를 떠났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서민총리 원 총리가 4.7위안짜리 밥을 사먹었다는 것은 언행일치, 고상한 품행으로 엄격하게 자신을 다스린다는 원칙을 몸소 실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칭화대 구내식당에서 학생들이 주로 사먹는 밥값은 평균 5위안(900원)이며, 교수들은 같은 식당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평균 5.4위안(972원)짜리 밥을 사먹는다. 원 총리는 지난 2006년 5월1일 서우강(首鋼)제철 방문 당시에도 구내식당에서 자기 돈을 내고 노동자들과 함께 식사를 했으며 2007년 5월4일에는 런민(人民)대 학생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베이징=김청중 특파원 [email protected] 

저정도의 마인드는 가지고 있어야 일국의 우두머리 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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