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올린 적이 있지만, 다시 올립니다.
개표 통계는 아주 상세합니다.
1. 지역별 집계를 해서 어는 지역에서 어느 정당에 더 많은 지지를 보냈는지 세세히 집계를 합니다.
2. 부재자 투표도 별도 집계를 해서 통계를 냅니다.
3. 재외국민 투표도 별도 집계를 합니다.
4. 심지어 개표기가 자동으로 분류하지 못하고 엄청남 비율로 뱉어 낸 "미분류표"도 별도 집계를 합니다.
(파파이스에서 미분류표가 특정 후보, 정당으로 표가 쏠리는 '미사현상'의 문제점도 제기했죠?
미분류표의 별도 통계가 없었으면 불가능한 문제 제기입니다.
5. 그런데 말입니다. 투표율이 10~20% 가까이 되는 사전투표는 "왜" 별도 집계를 하지 않나요?
허술한 투표함 관리를 차치하고라도, 기술적으로 전혀 어렵지 않고, 예산이 더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많은 국민들이 사전투표의 허술한 투표함 관리로 사전투표하기를 찝찝해 하는데, 별도 집계를 함으로써 이른 찝찝함을 좀 해소해 줄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