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은 나이를 먹는다는 사실과 30대가 된다는 현실에 우울하기도하고
13년도 걱정들을 다 덮어줄 기대에 신년을 맞이하여 계획도 세우고 목표와 희망도 갖게도 되고...
사람들을 만나느라 일하느라 노느라 무척 분주하게 12월은 지나갔다
마지막날까지 술자리가 깊어지며 고민걱정은 잊은듯 보내다가
귀가하자마자 쌓인 설거지를 보고있자니
해가 바뀌고 나이를 먹는다고 무언 변화는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를 준비한다는건 내가 저 설거지를 바로 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가
잠이 안온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