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저는 2004년..2006년 제대 의경 입니다..서울 인천 강원 대전 울산 부산 등...큰 시위는 다 겪엇습니다. 군 복무시절 제주 빼고 다 가봤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에서 시켜서 어쩔수 없었다...핑계대지 않겠습니다... 알았든 몰랐든 업무를 제가 지원해서 복무했으니깐요.. 맘이 무겁습니다... 죄송합니다... 추운데 고생하시는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전 아직도 트라우마에 빠져 시위현장 근처만 가면 숨이 막히네요... 또 다시 죄송합니다... 감사하구요....
하나만 부탁드릴께요... 의경, 전경 후배님들도 시민들 안전에 만전을 기하시고... 집회에 참가하시는 분들도 안다치게 조심해서 우리의 주권을 지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