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군대를 이라크에 파병하는게 대통령 독단인양 대통령 한사람을 가지고 뭐라고 하는건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그가 지금의 대통령의 자리에 앉아있지 안았다면 그냥 국회의원의 한사람이였다면 그는 분명 파병을 반대했을겁니다. 그가 수구권 어느 꼴통처럼 '그래 너희는 짓어라 나는 신경 안쓰고 파병 결정하겠다' 이럴 성격의 사람처럼 보이시나요? 아닙니다. 그는 지금까지 단 일분 일초가 편할날이 없었을겁니다. 그에게 대통령이라는 직분은 정치인 노무현에게 왠지 짐밖에 되지 안는것 같습니다. 시골에서 책하나만으로 사법고시에 통과해서 정치계에 입문하고 삼당통합때 혼자 당당히 반대하고 청문회때 서민을 위해 울분을 통하던 그모습은 제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꼽아도 손색이 없던 그런사람이였는데 지금 대통령 노무현을 씹어대는 꼴을 보면 볼수록 너무너무 눈물이 날정도로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