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입맛버리고 왔습니다 ..ㅠ
게시물ID : coffee_7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leur_De_Lis
추천 : 1
조회수 : 44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2/15 21:29:42
하.. 한 2시간쯤 산책하다가 커피나 마실까 하고 집앞에서 다시 방향을 돌려 20분을 걸어 카페에 갔죠 .

베네가 있는걸 알고 갔는데 "파란간판" 이어서 베네 126이구나!!!하고 갔는데..
아닌듯해서 방향을 돌렸죠 ..
(개인적으로 베네커피가 별로라고 생각해서 ;;ㅋ)

그 옆에 카페에 갔는데, 사장님이 아주머니더라구요. 커피는 맛이중요하지! 라는 생각으로 그냥 앉아서 ..

사카레토 (샤케라떼? 뭐 가게마다 이름이 미묘하게 달라요 ..) 를 시켰어요 
(에스프레소를 쉐이커에 넣고 얼음하고 쉐이크 해서 갈은얼음을 담아서 주는 < 거로 알고있었고 지금까진 그렇게 먹었거든요)

근데.. 쉐이크도 대충되어있고, 얼음도 덩어리 얼음으로 막 ... 거기에 시럽까지 .................

그냥 먹었습니다. 돈이 좀 아까웠거든요 .
근데 맛이 좀 묘하더군요 .
맹물맛에 살짝 탄맛에 시럽맛.. 근데 시럽이 너무 많았는지 시럽때문에 다 뭍혀버린줄 알고 .. 포기하고 마시고 ..
나가면서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

당당히 들고 나와서 한모금을 마셧는데 
.....
.........????
...................?????????????????????????????????

맛을 정확히 표현하면 

뜨겁고 연하게 우린 보리차 + 탄맛(가루약맛)이 나더군요 ..

진짜 .. 내가 돈주고 산거 안버리는 성격인데 버렸습니다.
한모금 마시고 그냥 잔디밭에 뿌리고 컵 잘 분리수거 하고 집에 왔네요 ..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베네,엔젤 아메리카노랑. 베네,파스쿠치 드립(다른곳은 모르겠지만 이동네는 침출식? + 우려놓은거 뜨거운물 넣어주는 그런곳이거든요;;;) 도 하 보리차구만 훌쩍 하면서 마시는 편이지만 ..
이건 정말 먹기 힘들어서 버렸습니다 ...............
왓더..... 내 9천원 

학교에서 파는 1300원짜리가 더 맛있습니다 . .. . . . .. ..


추신.
체인점이지만 지역마다 다를수 있겠습니다만 ...
이동네 파스쿠치 ㅠㅠ 사장님이 말씀하셧죠 .. 드립이 .. 우려놓고 뜨거운물로 희석하는거라고. 아메리카노 못먹는분들이 그냥 연하게 즐기시는거라고 .
방법이 구지 틀린건 아니겠지만.... 누군가에겐 맛날수있지만 .. ㅠㅠ 보리차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베네는 침출식? 으로 하는데.. 뜨거운물에 원두가루 넣고 흔들흔들 쉐킷쉐킷 쪼로록 완성이욥!  이었다죠 ..
그래도 ... 최소한 오늘마신 두잔보단 커피였찌 ..............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