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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의 대항마가 오유 아니었나요?
게시물ID : sisa_7069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르바나...
추천 : 3
조회수 : 40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4/06 23:09:17
오유가 태생이 pc통신 시절 부터 메일로 유머 배달하는 것으로 시작 했다고 해도. 

지금 각종 커뮤니티 순위에 일베 다음으로 방문자가 많은사이트가  오유가 된것은 . 

비단 유머글이 많아서 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일베가 누군가의 힘으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꼴통 우익의 집합체라면. 

그 분탕질을 보다 못한 유저들이 의식적으로 목표성을 가지고 모인곳이 오유라고 생각합니다.

즉, 오유는 태생이 정치적 성향을 가지고 성장을 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저 또한 그 당시 쯤에 가입을 했던것 같습니다. 

이제와서 방문자수 급감의 원인을 과도한 시사글 때문이라는 진단은 

그동안 오유가 커가는데 일조했던 정치적 성향을 가지고 의식적으로 모인 유저들의 반감을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지금은 유머가 사라진 사회 입니다. 

개콘도 재미 없고, 무도도 예전만 못하고, 유행어도 없지요. 

왜 그럴까요?? 경제 불황기에 역으로 유머가 먹히는 시기도 있어왔지만,  지금은 비단 경제 불황만이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세월호 메르스 같은 거대한 참사와 정부의 무능력함을 실시간으로 지켜 보왔고, 

이명박근혜 8년동안 기본적인 상식부터 부정당하며 먹고사니즘에서 벗어 날 수가 없는 그 각박함에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스르륵이나 뽐뿌등은 운영진이 뻘짓이 있었지만,  그곳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쪽은 한 영역에 특화되어 있으니 그나마 나은 정도 겠지요. 

한줄 요약 하면. 

애초에 성장을 일베 반사이익으로 성장한 오유가 갑자기 그 이미지를 벗으려 정치글을 배제하려 한다면,, 악수가 될 것이다.



운영자님의 고민은 먹고사니즘과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시사게 분리는 충분하게 고려할만한 카드였다는것을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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