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 보면 아시겠지만 개그욕심으로 뭉친 오유 초보자 입니다. 저는 분리는 반대합니다만, 솔직히 시사게 분위기가 거북스러워서 보이지 않게 설정해 놓습니다. 음......뭐랄까...... 저는 사적인 자리에서는 시사, 정치얘기하는걸 좋아합니다만 인터넷에서 하는건 최대한 피합시다. 왜냐하면 많은 경우 인터넷 정치얘기는 마치 특정정치인들 팬클럽같아 보였기때문 입니다. 솔직히 일베는 박근혜 팬클럽, 오유는 문재인 팬클럽이잖아요. 그러다보니 상대방의 얘기는 잘 들어보지 않고 나와 다른 정치적 성향이라서 배척하는 글들이 오유에서 많이보입니다. 물론 대의정치라는게 자신의 정치적 정책적 성향과 맞는 사람들끼리 뭉치는것을 전제로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보다 더 앞서는건 합리적인 토론이라고 봅니다. 내편 니편이 아니라요. 솔직히 오유시사게에 계시는 분들은 아니라고 하시겠지만 그건 여러분들 생각입니다.......... 차라리 '정당게시판'을 따로만들어서 거기서 정당지자들이 모여서 배타적이든 어떻든 얘기했으면 좋겠구요. 시사게시판에서는 좀 폭넓은 이야기들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가령 '이석기의원 체포동의안에 동의해준 정의당은 태도는 옳은가?' '노무현은 신자유주의자 인가?' '유시민이 유시민펀드 빚 통진당에 8억떠넘기고 왔는데, 이번에 정의당 펀드 만드는건 먼가?' 같은 주제들이죠. 물론 이것도 정당과 관련된 것이지만, 분명히 비판가능한 것들이고 지금처럼 시사게시판이 특정정치인들의 팬클럽에 머문다면, 여기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답답함을 느낄것이고 시사게를 삭제할것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구요. 너무 공격적으로 반응하지는 말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어차피 시사게는 잘 들어오지도 않구 괜히 시사게의 적이 되어서 오유이용하는데 불편하게 되고싶지는 않습니다.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만, 너무 공격적인 댓글을 달기보다는 그저 저의 의견자체에 대한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저 시사게 무서워하거든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