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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장수 가버낫은 "촉"에게 투항한다
게시물ID : thegenius_95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디알
추천 : 14
조회수 : 769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3/12/31 02:57:27
위의 정치가 부패하고 인재를 쓸때 능력보다 뇌물이나 연줄에 따라 사람을 쓰자 

이에 회의를 느끼고 첩자역할을 자처하며 위를 배신하기에 이른다

촉에 정보를 제공하고 첩자역할을 하는데 있어 조건은 

배신의 여부를 누설하지 말것 단한가지 였다.

그가 배신으로 얻을수 있는것은 부도 명예도 아니었다.

그의 정보로 촉은 위에 대승을 거두게 되었으나 

위의 잔당들이 배신자 색출을 하자

다시한번 촉에 자신의 존재를 누설하지 말아줄것을 당부한다

그러나 촉의 장수 유영은 그의 존재를 적장인 윤선에게 넌지시 알려준다

이유는 계속 배신을 여러번 했다는 이유였고 그의 역할로 촉의 승리가 결정된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서였다

그리고 결국 홍철은 적들이 있는 한가운데서 첩자가 있었노라고 떠벌리게 된다

게다가 촉의 장수 두희는 윤선과 동문수학하던 사이였고 윤선이 두희에게 가버낫이 첩자냐 묻자

두희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사이 유영은 위의 장수 지원에게 직접 달려가 첩자가 가버낫이라 알려주게 되어

위에서는 가버낫 척살령이 떨어졌다 .

도망만 다닐수 없었던 가버낫은 모든걸 받아들이기로 하고 지원과 일기토를 하기에 이른다.

그에 앞서 촉의장수들에게 도와 줄것을 간곡히 부탁한다. 

이에 촉의 홍철은 도와주겠노라고 자신만 믿으라 하고, 유영은 반반이라고 하였으나 가버낫은 그거면 충분하다고 한다.

결국 지원과의 일기토가 이루어지게 되고  홍철이 주었던 방패가 깨져 있음을 간파한 가버낫은 깨진 방패를 희생하며 한합을 버텨낸다

하지만 유영이 준비해준 창은 자루가 썩어있어 크게 질러보지도 못하고 지원의 창에 패하고 만다.

썩은 정치와 부패를 척결하려던 가버낫의 큰 꿈은 이렇게 부서지게 되고 그의 도움으로 승리했음에도

그에게 도움을 주기는 커녕 죽음으로 내몬 셋을 가르켜 후세사람들은

"노조이(奴操夷) : 지조가 노예와 같은 오랑캐"라며 조롱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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